작사가 ‘이스란’과 함께하는 행복 플레이 리스트

 

‘사랑스럽고 복스럽다’라는 뜻을 가진 이름의 ‘이스란’ 님은 가요계에서 8년째 행복하게 활동하는 작사가입니다. 레드벨벳, NCT 127, 트와이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곡을 작사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스란 작사가는 자신이 쓴 가사로 위안 받는 이들을 볼 때 진정으로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행복한 작사가’가 되겠다는 이스란 작사가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운명처럼 작사가의 길을 걷다

 

BTS ‘Filter’, 여자친구 ‘Apple’, 갓세븐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등 수많은 유명 아이돌 그룹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 많은 히트곡을 만든 이스란 작사가는 조금 놀랍지만 작사가를 꿈꾸지도, 작사 관련 전공자도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가사를 직접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팝송을 데모 삼아 직접 작사한 가사들을 업계 관계자분께 보냈는데, 그게 인연이 되어 작사가의 길을 걷게 됐어요. 운과 타이밍이 모두 맞아떨어졌던 것 같아요. 아마도 작사가가 될 운명이었던 것처럼요.”

 


 
이스란 작사가는 그렇게 운명처럼 만난 작사가의 길을 걷게 됐으며, 슈퍼주니어-M의 ‘Break Down’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f(x)의 ‘4 Walls’, 샤이니의 ‘1 of 1’을 비롯해서 레드벨벳의 ‘Kingdom Come’ 등을 작사하여 사랑 받으며 ‘아이돌 메이커’, ‘믿고 듣는 작사가’라는 행복한 수식어를 갖게 됐습니다.

 
 

믿고 듣는 작사가로 성장할 수 있던 비결

 

이스란 작사가가 쓴 가사의 특징은 비유적 표현에 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f(x)의 ‘4 Walls’는 ‘감정이란 꽃은 짧은 순간 피어나는 걸’이라는 시적인 표현이 돋보이며, 레드벨벳의 ‘Kingdom Come’에서는 사랑하는 상대를 ‘여백 없이 내 눈을 멀게 한 빛’이라 표현합니다. 두 곡 모두 사랑의 아름다움을 상상 속에서 그린 후 글로 표현한 것인데요. 이스란 작사가는 데모 곡을 들으며 그 속에서 스토리를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바로 f(x)의 ‘4 Walls’에요. 작사가 ‘이스란’으로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게 해준 곡이고, 많은 분들이 이 곡으로 저를 알게 됐죠. 특히 ‘감정이란 꽃은 짧은 순간 피어나는 걸’이라는 가사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찰나의 순간에 빠지게 되는 사랑의 감정을 한 줄로 표현한 것이거든요. 또 제게 ‘4 Walls’만큼이나 소중한 레드벨벳의 ‘Kingdom Come’이란 곡의 시작점이 바로 이 구절이라 더 의미가 있답니다.”

 

ITZY / 위클리 / 태연이 이스란 작사가에게 작성한 메시지

 

또 이스란 작사가는 작사하기 전 음악적 가치관 뿐 아니라 평소 쓰는 말투까지 알아보는 등 자신의 노래를 부를 가수에 대해 꼼꼼히 공부합니다. 그렇다 보니 함께 작업하는 가수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애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하며 앨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 덕분에 함께 작사에 참여하는 가수들과도 멋진 호흡을 자랑하며 곡을 만들어 냅니다.

 

몬스타엑스, 정규 3집 ‘FATAL LOVE’의 ‘Thriller’ 작사에 참여

 

“아이돌 그룹 노래에는 랩 파트들이 꽤 많고, 이 랩 파트는 멤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요. 보통은 제가 랩을 포함한 전체 가사를 작업한 후에 제 가사의 스토리에 맞춰 멤버가 랩 파트를 작업하는데요. 몬스타엑스 같은 팀들의 경우는 기존 데모에 있는 랩 플로우 위에 랩 가사를 입히는 형식이 아니라 새롭게 랩 메이킹을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랩 파트는 비워두고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작업을 해도 스토리에 잘 어울리는 가사들이 나오는 것은 역시 음악의 힘이겠죠.”

 
 

노래를 통해 행복을 전달하는 나는 행복한 작사가

 

이스란 작사가는 영감을 받거나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을 일에서 찾습니다. 데모를 들으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멜로디와 악기 소리, 사운드 효과에서 영감을 받는 것입니다. 또 일하면서 힘들 때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 자신이 썼던 곡의 무대 영상을 찾아보는데요. 그 무대를 다시 보면서 작사를 했던 순간의 설렘이나 행복했던 감정을 떠올리고 다시 달릴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작사가에게는 끈기가 필수 요소라고 생각해요. 작사를 하는 일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공모전을 매일 준비하는 일과 같아요. 내가 쓴 가사가 뽑힌다는 보장도, 안정적인 수입도 기대할 수 없어요. 그냥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 경쟁 체제 한가운데 맨몸으로 뛰어드는 일이죠. 그렇다 보니 야심 차게 도전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얼마 못 버티고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요. 작사가를 꿈꾼다면 끈기를 가지고 시작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어요.”

 

여러 곡을 동시에 작업하다 보니 온종일 일에 매달린다는 이스란 작사가는 바쁜 만큼 일에 대한 욕심도 큽니다. 기존의 분야도 지금처럼 충실히 이어가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작사가로서의 역량을 넓히고 싶다고 하는데요.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장르에 능한 작사가가 되는 것이 이스란 작사가의 꿈입니다.

 

엑소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이 이스란 작사가가 작사한 ‘기억을 걷는 밤’이라는 곡을 부르는 모습

 

“콘서트 현장에서 제가 쓴 가사가 울려 퍼지고 많은 관객들이 그 가사를 따라 부를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찬 행복을 느껴요. 예전에 수만 명의 엑소 팬분들이 콘서트 때 팬 이벤트로 저의 ‘기억을 걷는 밤’이란 곡을 떼창해주신 적이 있는데 정말 행복했어요. 제가 쓴 가사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과 제 가사를 듣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참 행복한 사람이죠. 다가오는 2021년에도 더 좋은 가사로 더 많은 분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행복한 작사가가 되겠습니다.”

 
 

2021년을 힘차게 시작하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행복 플레이 리스트’

 

2020년은 유난히도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음악이 더 큰 위로를 주었는데요. 이스란 작사가가 추천하는 노래를 들으며 다가오는 2021년을 조금이나마 신나고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태연의 ‘HAPPY’
‘Happy la la la’라는 첫 소절이 시작되는 순간 제목처럼 행복해지는 마법 같은 노래에요. 기분이 가라앉거나 행복해지고 싶을 때 들어보세요.

 

▲레드벨벳의 ‘You better know’
이 노래는 잊고 있던 설렘과 꿈을 일깨워주며 앞으로의 소중한 ‘너’를 응원하고 있어요. 2020년을 지나 새로운 2021년을 맞이할 때 추천하고 싶은 곡입니다.
 
▲샤이니의 ‘1 of 1’
전주에서 ‘쿵쿵쿵쿵’ 4번의 소리가 들리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청량한 곡이에요. 2021년에는 모두가 저마다의 ‘1 of 1’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f(x)의 ‘All mine’
사랑에 빠진 순간 보이는 모든 것이 내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은 곡이에요. 2021년에는 바라는 모든 것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선곡했어요.
 
▲ITZY의 ‘Don’t Give A What’
ITZY답게 당당하고 사이다처럼 시원한 곡이에요. 누가 뭐라던 여러분만의 색깔대로 멋지게 2021년을 달려나갔으면 하는 의미에서 이 노래를 추천합니다.

 
 

우리는 슬프거나 우울할 때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풀리곤 합니다. 멜로디는 물론, 가사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곤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에게 음악으로 행복 메시지를 전할 이스란 작사가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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