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한 컷 이벤트 당첨자 발표] 꽃놀이를 즐기며 행복했던 순간

‘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화창하게 피운 아름다운 꽃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미디어SK는 행복 한 컷을 통해 독자분들이 꽃놀이를 즐기며 행복했던 순간을 만나보았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사진, 연인과 함께한 사진 등, 행복한 꽃놀이 사진들로 가득했는데요. 행복과 꽃으로 가득한 사연을 함께해주세요.

 
 
 

먼저 이청숙 님께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작년 1월, 가족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때의 저는 명절을 보낸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여행을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명절 전에 일정을 잡은 남편에게 투덜거렸죠. 하지만 명절 이후로는 코로나19가 심해져서, 그때로 예약했으면 여행을 가지 못했겠죠. 남편이 날을 잘 잡은 덕분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힐링하고 돌아왔네요. 추운 겨울이었는데도 유채꽃이 활짝 펴서 신기했고,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늦은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제주도를 가득 채우는 유채꽃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풍경입니다. 유채꽃 속에서 사진을 찍어야 ‘제주도의 봄’을 제대로 만끽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유채꽃밭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보니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짧았지만 행복하게 꽃놀이를 즐겼던 이 순간이 오래 기억되길 바랍니다.

 
 
 

다음은 김정해 님께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재작년, 코로나가 없을 때 나들이 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날이었는데 집에만 있던 아이들이 답답한지 꽃구경을 하러 가자고 그러더군요. 모처럼 쉬는 주말인데 저도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우산을 쓰고 봄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길에는 작은 하천 위로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사진을 찍던 순간에는 비가 내려 아쉬웠겠지만, 오히려 봄의 운치를 살려준 것 같습니다. 활짝 핀 개나리와 벚꽃도 무척 예쁘지만, 그보다 봄나들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표정이 더 예뻐 보이는데요. 지금은 그때처럼 꽃놀이를 자유롭게 즐기지 못하지만, 사진 속에 담긴 그날의 행복이 김정해 님 가정에 영원하길 바랍니다.

 
 

올봄에는 마음 편히 꽃놀이를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하고자 이전에 꽃놀이를 즐기며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사진 속 꽃놀이로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겠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다음 봄은 더 찬란하고 아름다우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의 사연을 일러스트로 그려드리는 행복 한 컷 이벤트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월 행복 한 컷 당첨자분께서 받으신 플라워 일러스트 무드등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