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Net Zero’ 추구 활동

 
 

ESG 경영의 핵심 실천 과제 중 하나는 ‘Net Zero’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Net Zero를 선언하고 목표를 지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SK도 올해 확대경영회의를 통해 Net Zero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Net Zero의 의미와 등장 배경, 중요성, 그리고 글로벌 동향과 SK의 실천 방안에 대해 알아봅니다.

 
 
 

Net Zero와 탄소중립은 다르다

 
Net Zero는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도록 해 순(Net)배출을 0(Zero)으로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이에 Net Zero와 탄소중립의 개념이 종종 혼용되곤 하는데요. 그러나 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 개념은 6대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에 관한 부분만을 다룹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할 정도의 이산화탄소 흡수 대책을 세우거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개념적으로 상쇄, 중립을 실현한다는 의미입니다.
 
Net Zero는 온실가스의 순배출을 제로화하고, 산림 조성 등을 통해 흡수량을 늘리는 활동을 포함합니다. 둘은 유사하고 밀접한 의미를 지녀 함께 사용되곤 하나, Net Zero는 탄소중립에 비해 넓은 범위의 배출 저감 및 실질적인 기후행동을 요구합니다.

 

 

‘어째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할까?’에 대한 대답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니까’라 답할 수도,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업의 관점에서 ‘Net Zero’는 기업의 생존 문제로 직결되는 핵심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범국가적 배출 감축 합의에 발맞춤

 
매년 400조원 규모의 경제손실을 미치는 기후재난은 모든 인류가 우려하는 문제입니다. 지난 2015년, 국제사회는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2℃ 아래에서 억제하고, 1.5℃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파리협정*을 채택했는데, 그 시행 원년이 올해인 2021년입니다. 이를 위해 탄소국경조정*과 같은 정부 규제들이 빠르게 제도화되고 있으며, SBTi*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들이 출범하여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공표하고 이행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정교화하고 있어 기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 요구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협정(파리기후변화협약) : 2015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시 195개 당사국이 채택한 협정.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90% 이상을 차지하는 195개국 모두가 감축 목표를 지켜야 함
*탄소국경조정 : EU로 수입되는 제품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
*SBTi : WWF(세계자연기금), CDP(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WRI(세계자원연구소)가 발족/공동 운영하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로, 기후위기 대응과 파리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기업에 과학적 데이터 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시행토록 지원

 
 
 

Net Zero 전략에 따른 기회와 혜택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에 따라 Net Zero 이행 분위기는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러 환경규제 강화 및 탄소국경조정세 도입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될 수 있으며, 탄소배출 비용의 가파른 상승은 기업의 재무 리스크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Net Zero 전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새로운 기회와 혜택이 될 수 있는데요. 이에 Net Zero의 불가피성을 인식한 글로벌 기업들도 하나 둘 씩 Net Zero를 선언하고, 감축 목표 지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또한 줄여가고 있는 중입니다.

 
 
 

SK의 ‘Net Zero’ 추구 활동

 

그렇다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SK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2021 확대경영회의에서 진행된 Net Zero 세션에서는 SK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준에 준하는 수준의 Net Zero 추진 계획을 논의하며 달성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SK는 국가 탄소중립 목표(2050년)보다 선제적으로 Net Zero를 달성할 수 있도록 ‘2050-α’라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또한 7대 온실가스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글로벌 기준을 참고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적용 및 실시 중입니다. 노후설비 교체 등을 통한 효율 개선, 전기 보일러로의 교체 작업, 전기차 전환 등의 직접 감축 노력은 물론이고 RE100 추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숲을 조성하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등의 상쇄 방안까지 실천하면서 Net Zero 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 또한 준비 중인데요. SK머티리얼즈가 Net Zero 달성 목표를 2030년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각 관계사별로 조기 달성을 위한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해당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대한 진행과정과 결과를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매년 투명하게 공표할 예정입니다.

 

 
Net Zero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기본 과제라 할 만큼 부각되고 있으며,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 됐습니다. SK 또한 진정성과 의지를 지닌 행동을 통해 기후위기를 예방하고,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데요. 확고한 실천 의지와 진정성을 통해 Net Zero 달성,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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