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위한 지침서: 알맹상점

 
 
작년 6월, 망원동 작은 한 켠에 일회용 비닐과 플라스틱에 담지 않고 상품의 ‘알맹이’만 가지고 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알맹상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최근에는 ‘알세권’ 이라며 ‘알맹상점’의 상권이라는 말을 붙이는 이들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오늘, ‘알맹상점’의 이주은 공동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작은 손길들이 모인 <알맹상점>

 

 
알맹상점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모임에서 시작했는데요. 이들은 시장에서 비닐봉투 사용하지 않기, 망원시장 한 켠에서 세제 몇가지를 놓고 무인 리필샵을 운영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였습니다.
 

“시장에서 장볼 때 쓰레기 없이 장보기는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공산품 쓰레기를 줄이기 어려워 망원시장 상인회 건물에서 한 켠에서 세제 몇가지를 놓고 무인샵을 운영했습니다. 전국에서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소분샵을 하고 싶다는 분들에게 소분샵 가이드 라인을 배포하여 알려드렸고, 운영하시고 싶다는 분들에게 20군데를 꼽아 무료로 배포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운영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럼 우리가 직접 해보자. 라는 생각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 <알맹상점>

 

그렇게 오픈하게 된 ‘알맹상점’은 제품을 입점시킬 때도 지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것 저것 꼼꼼히 살핀다고 합니다.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제품은 아닌지, 다회용으로 사용이 가능한지 봅니다. 또한 플라스틱을 대안 할 수 있는 제품인지,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포장제를 벗겨낼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보고, 더불어 소비자분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지를 고민해봅니다.”
 

 
지구를 사랑하는 알맹상점은 리필스테이션과 함께 커뮤니티 회수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커뮤니티 회수센터’는 알맹상점의 가장 큰 강점인데요. 시민들이 기증한 유리병부터 플라스틱 용기 등을 모아 놓은 공간으로 이렇게 모인 플라스틱은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하고 싶지만 용기를 준비 못한 손님들이 재사용하거나 리사이클 업체에 보내져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게이다 보니 쓰레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쓰레기를 회수하여 개개인의 실천들이 얼마나 큰지 깨닫는 과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의 일상 속에 이런 변화를 시킬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편하게 이용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쓰레기에 대한 문제가 남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고 더럽다는 인식만 남을 것이 아닌 이런 다양한 체험과 재밌게 동참하면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느끼는 곳으로 느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알맹이만 가져가는 자연스러운 일상

 

 

알맹상점의 목표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져 알맹이만 가지고 가는 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행동이 되는 것 이라고 합니다.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오는 그날까지, 미디어SK가 알맹상점을 응원합니다.

 
 

● ‘알맹상점’홈페이지 바로 가기 ▶ Click!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