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ICT로 구축하는 SK의 사회안전망

 

‘사회안전망’이란 각종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사회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치를 말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안전망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요. SK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회적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대에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SK의 사회안전망 구축 사례를 소개합니다.

 

 

AI·로봇으로 방역 지원

 

SK텔레콤은 국내 최고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특히 ‘누구(NUGU) 케어콜’과 ‘키미(Keemi)’는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보건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를 활용한 누구 케어콜은 전화를 통해 자가격리 대상자와 능동감시 대상자의 체온 및 증상 등을 확인하고, 백신 접종 예정자와 접종자에게 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누구 케어콜은 기존 ARS 서비스와 달리 실제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90% 수준에 달하는 통화 성공률을 자랑하는데요. SK텔레콤은 현재 서울시 25개 구를 비롯한 100여개 기관(9월 말 기준)에 누구 케어콜을 적용했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89만 명에게 494만 건의 코로나19 관련 전화를 대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약 85%의 보건 인력 업무 경감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키미는 인공지능과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 RTLS)을 사용하는 ‘5G 복합방역로봇’입니다. 현재 용인 세브란스병원에서 24시간 감염관리 시스템 운용에 활용 중인데요. 자율 주행 기능을 적용해 스스로 이동하면서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파악하고 손 소독제를 제공합니다. 또한 방문객 밀집도를 분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심야 시간에는 복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소독을 진행합니다. 키미는 앞으로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ICT돌봄 서비스가 만드는 ‘스마트 케어’

 

SK하이닉스는 대면 돌봄을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 케어 사업으로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 지원에 나섰습니다. AI 스피커를 매개로 한 ICT 돌봄 서비스 ‘실버프렌드’와 어르신과 세상을 이어주는 소통 공간 ‘ICT 사랑방’이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실버프렌드는 홀몸 어르신들의 즐겁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인데요. 홀몸 어르신들은 실버프렌드 서비스가 탑재된 AI 스피커와 대화를 나누거나, 노래방 기능으로 AI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정서적 만족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실버프렌드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통한 안전 교육 콘텐츠 제공 및 119 안심 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방문을 통해 실버프렌드의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실버프렌드 봉사단’을 운영해 ICT에 익숙하지 못한 어르신들도 즐겁게 실버프렌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실버프렌드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이천노인종합복지관에 ‘ICT 사랑방’을 열었습니다. ICT 사랑방은 ‘행복마루’, ‘건강마루’, ‘활력마루’, ‘지식마루’의 4개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돌봄 로봇 체험(행복마루)과 함께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건강마루). 또한 VR·AR 게임이나 노래방 등 오락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활력마루), 태블릿 PC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지식마루).

 

 

IoT기반 돌봄 서비스로 안전 안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문을 통한 돌봄 서비스가 어려워지면서 거동 불편 장애인과 고령 어르신이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DT캡스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 구축에 나섰습니다. 지난 9월부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보급을 시작했고, 향후 5년간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는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방지 및 낙상·화재 등의 문제상황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돕는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입니다. IoT 단말과 다양한 센서를 통해 화재 등 긴급상황이나 외부인 침입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과 심박, 호흡, 수면 등의 활동량 모니터링까지 가능한데요. 어르신의 활동에 이상이 감지되면 119에 자동으로 신고해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DT캡스는 보안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및 노인의 효과적인 보호를 위해 정부기관 및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해 서비스 대상자를 오는 2022년까지 20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지원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또한 방역 인력과 보건 인력의 과부하 문제 역시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폭 넓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시는 모든 분들을 미디어SK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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