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고 소통하는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킨주리


 
10년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편집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킨주리 작가는 그림을 통해 주로 SNS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킨주리 작가의 바람은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그림으로 담아 보는 이의 마음에 행복과 온기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림을 그리는 순간이 힐링이며 행복이라고 말하는 킨주리 작가를 만나봅니다.

 
 
 

여행의 기억과 요리를 담은 따뜻한 일러스트

 


 
킨주리 작가는 여행과 요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여행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과 기억들, 또 요리와 관련된 것들이 많이 담겨 있는데요. 킨주리 작가는 일러스트를 보며 여행을 다시 추억하는 것도, 이를 통해 많은 이들과 공감하는 것도 즐긴다고 합니다.
 

 
“공예디자인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편집디자이너로 일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잡지에 일러스트를 그리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죠. 작은 삽화로 시작해서 점점 잡지 표지 같은 작업을 하게 됐어요. 서점에서 제가 작업한 일러스트를 처음 봤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작업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싹 사라지고 정말 뿌듯하고 기뻤거든요.”
 

 
킨주리 작가는 그림 그리는 작업을 ‘고단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항상 마감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아이디어를 짜내며 괴로워하는 날들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이란 시간 동안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성취감’ 덕분이었습니다. 힘들게 작업했던 결과물이 눈앞에 나왔을 때의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요. 많은 사람들에게 일러스트만이 지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킨주리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자신의 직업이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어울림과 조화에 집중한 SK에코플랜트 워크북 작업

 

 
킨주리 작가는 SK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데요. 바로 좋은 기회로 SK에코플랜트 워크북(SK에코플랜트가 일하는 방식을 소개하는 책자) 제작에 참여한 것입니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여러 일러스트 시안을 제시하고, 늘 편집디자이너와 끊임없이 소통한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킨주리 작가는 일러스트 라인을 살리면서 강조해야 될 부분들을 채색으로 포인트 주고, 시각적으로나 내용 면에서 사람과 자연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워크북을 작업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어울림과 조화였어요. 기존에 있던 SK에코플랜트3D 캐릭터 에콩이와 새로운 일러스트와의 조화, 또 일러스트 안에서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에 대해 많이 고민했어요. 무엇보다 SK에코플랜트와 일러스트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작업했어요. SK에코플랜트 워크북 작업을 하면서 저 역시 힐링이 됐고 그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나는 그림으로 행복을 전달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보다 넓어지고 그들의 작품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킨주리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때 느끼는 성취감 역시 그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든 순간이 킨주리 작가에게는 행복이고 즐거움입니다.
 

 
“제 그림을 좋아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혼자만의 싸움을 계속하다 보면 슬럼프에 자주 빠지게 되는데, 이럴 때 듣는 응원 한 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되거든요. 제 그림을 보면서 힐링이 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킨주리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모티콘 작업과 손 그림도 다시 시작하고, 또 자신만의 레시피를 일러스트로 그려 책으로 펴내고 싶습니다. 그런 수많은 계획들로 벌써부터 분주해지고 행복한 활기로 가득 차오를 킨주리 작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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