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영]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일터, 사회적기업 함께일하는세상(주)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착한 기업.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 1세대 ‘함께일하는세상(주)’는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친환경 청소문화를 선도하는 착한 기업이다. 청소 용역산업에 건강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함께일하는세상의 행복한 성장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0년, 대한민국의 청소문화가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의 청소가 단순히 쓸고 닦는 것에 머물렀다면, 이제 사람과 그 사람의 생활공간 모두에 이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의 1세대 ‘함께일하는세상(주)’가 추구하는 가치도 바로 그것,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청소 문화다.
 
함께일하는세상은 지난 2003년 서울ㆍ경기지역 12개 자활공동체가 뜻 모아 설립한 청소전문 사회적 기업. 환경은 물론 사람의 건강까지 해치는 락스 대신 친환경 살균ㆍ소독 세제를 알맞은 양만 지켜 쓰고, 곰팡이 같은 유해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는 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건식 청소법은 사람과 환경, 우리 사회를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의 모토와 맞닿아있다.
 

설립된 지 8년, 함께일하는세상은 저임금 단순노동으로 인식되던 건물미화원을 ‘위생환경관리사 양성과정’로 대표되는 직업교육을 통해 ‘환경 전문가’로 탈바꿈시켰다. 노동소외계층에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지속적으로 이들의 전문성을 계발해 과학적이고 친환경인 청소문화를 구축하는 일. 직원과 고객, 사회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의 트라이앵글이 국내 청소 용역산업에 건강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함께일하는세상의 주요 고객은 공공기관, 학교, 병원, 기업이 주를 이뤘다. 시설 환경에 관한한 A부터 Z까지 책임지고 도맡는 체계적인 아웃소싱 운영 시스템은 고객과의 오랜 신뢰의 바탕이 됐다. 이제 함께일하는세상은 개인고객을 위한 청소서비스 ‘인스케어(In’s Care)’를 내놓고 홈클리닝으로의 영역 확장을 꾀한다. 국내 유일의 회원제 홈클리닝 서비스 ‘인스케어’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위생관리 전문가 ‘에코(ECO)’가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 건강하고 쾌적한 우리 집과 사무실을 위한 맞춤 솔루션, 함께일하는세상의 영토 확장이 반가운 이유다.
 

함께일하는세상의 인스케어 서비스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멤버십 홈클리닝 전문 서비스, 인스케어. 단순히 쓸고 닦는 수준이 아닌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 ‘ECO(Ecology Consultant)’가 찾아가는 맞춤형 청소 서비스를 실현한다.
 
(문의 인스케어 고객상담실 1577-2040 / 홈페이지 www.inscare.or.kr)

 
 

이철종, 함께일하는세상(주) 대표이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일터를 만듭니다

 
 
함께일하는세상이 다른 청소용역업체와 차별화된 점은 무엇입니까?
지킬 것을 지킨다는 단순한 원칙이지요. 함께일하는세상의 직원들은 법에서 보장된 근로시간, 휴가, 최저임금, 퇴직금, 4대 보험을 보장 받습니다. 기업의 이익이 우선인 일반 기업과 달리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이 최우선이라서 수익은 직원 전문성 강화와 복지 수준 향상, 사회 환원을 위해 재투자됩니다. 단순 인력 파견 사업으로 인식돼온 청소를 환경ㆍ보건의 개념으로 확장했다는 점도 남다릅니다. 건물 미관과 수명의 향상, 사람의 건강을 위한 위생 관리에서 건물 부식을 앞당기고 건강과 환경에도 안 좋은 화학 세제를 쓰는 건 모순이지요. 함께일하는세상은 친환경 중성세제로도 충분히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SK와 함께일하는세상은 어떤 유대를 맺고 있습니까?
지난해 SK프로보노로부터 법무 컨설팅을 받으면서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사업이 다양해지면서 경영에 필요한 툴들도 많아지던 차에 SK의 경영 지원은 큰 힘이 돼주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함께일하는세상 전용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개발에도 SK프로보노가 활동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작업자의 근태나 고객 서비스 관리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SK와 경기도, 함께일하는세상이 손잡고 젊은 새터민을 위한 고층건물 외별 클리닝 전문 사회적 기업 설립을 계획 중이기도 합니다.
 
함께일하는세상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ㆍ성장할까요?
우리 회사의 비전은 사회적 협동조합의 복합체이자 지역 중심 기업의 창출입니다. 지금의 주식회사 형태를 사단법인화해서 지역 관리형 사회적 기업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굳이 ‘청소’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해 튼튼한 사회적 기업의 인큐베이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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