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명언] 이왕 하는 다이어트, 행복하게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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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비키니 입으려고 봄부터 소쩍새보다 더 울었다. 배고파서

요즘 뜨는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나온 김하늘의 대사에요. 김하늘처럼 비키니를 입으려고, 또는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그냥 더 예뻐지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유는 아마 수없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동기가 무엇이든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해지는 것’ 아닐까요?

행복해지려고 시작한 다이어트. 그런데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불행하다 말합니다. 온종일 굶느라 배고파서 까칠해지고,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폭식합니다. 일주일 내내 한 가지 음식을 먹어서 건강을 해치기도 하죠. 다이어트를 도와준다는 건강 보조 식품을 사는데 큰돈을 쓰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겨우 몇 킬로그램을 빼놓으면, 요요현상 탓에 곧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오기도 하죠. 이런 과정을 몇 번 겪다 보면 혹시 ‘행복’의 반대말이 ‘다이어트’가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행복한 다이어트, 어떻게 하면 될까요?

행복한 다이어트요? 사실 그런 건 없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하든 힘든 순간은 있을 거고, 위기도 찾아오겠죠. 하지만 다이어트도 마음먹기에 따라 나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일주일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대신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고, 평소에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찾아야 해요.

다이어트도 결국에는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스리고, 잃었던 나를 다시 만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 자랑하기 위해, 혹은 남 보기 좋으라고 하는 게 아니라 오롯이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일인 셈이지요.

– 황규림 <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 중에서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하고,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하세요. 주말에는 헬스장 대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산으로 고고씽! 인스턴트 음식은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제철과일이 가득한 밥상을 차려요. 그리고 조금씩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는 거죠.^^

아직도 다이어트가 어렵게 느껴진다고요? 음… 그럼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열렬히 사랑했던 남자친구는 날 배신하고 다른 여자를 찾아 떠날 수도 있지만, 오랜 시간 공들여 사랑해준 내 몸은 탄력 넘치는 ‘S라인’으로 반드시 보답해준다는 것을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몸인데, 이 정도 노력은 하셔야죠.^^ 자신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인 다이어트, 올여름엔 꼭 성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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