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인터뷰] 커피잔을 채우는 소설가, 김태우의 행복은 ‘본차이나’다
커피와 책. 이만한 궁합이 또 있을까요? 입에 맞는 원두를 골라 커피를 내리고, 취향에 맞는 소설집을 골라 테이블에 앉으면, ‘아! 너무 좋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이 풍경은 가을에 접어든 어느 카페의 일상 풍경이기도 하지요. 꽃무늬 촘촘한 도자기 잔에 담긴 커피에서 고집스레 골라 볶은 좋은 원두의 짙은 향이 배어나고, 주인의 취향을 대변하는 책들이 겹겹이 쌓인 공간. 글 […]
201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