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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연구소] 먹스토리 가득한 ‘판교’ 맛집
본격적인 봄, 나들이 장소를 물색하는 분들에게 ‘판교’를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판교는 대형 쇼핑몰, 트렌디한 거리,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깃거리 풍부한 맛집이 있는 지역인데요. SK케미칼, SK주식회사 C&C, SK가스, SK플래닛 등 SK의 계열사를 비롯해 다양한 IT 기업이 모여있는 ‘스마트 시티’이기도 하죠. SK 구성원들이 직접 꼽은, 먹스토리 가득한 판교 맛집은 어떤 곳일까요? 판교는 유럽의 감성을 담은 […]
2017/04/19 -
[해외직구] [해외職口] 중국 속 작은 세계를 여행하다. 중국 심천
중국의 남동쪽 광둥성에 위치한 신흥 산업도시인 심천. 중국과 홍콩의 경계에 위치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1980년 덩샤오핑의 개방정책에 따라 중국에서 제일 먼저 경제 특구로 지정 된 이 곳은 외국 합작기업이 많이 설립되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바로 이 곳에서 SK텔레콤이 중국 영리의료법인인 VISTA사와 함께 VISTA-SK Medical Center를 오픈했습니다. 총 면적 4,700만m2 규모로 연간 […]
2015/03/27 -
[음식인문학] [음식인문학] 만두, 진실 혹은 거짓
“제갈량(諸葛亮)이 멀리 남만(南蠻)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심한 풍랑을 만나게 되자 누군가 사람의 머리 49두를 ‘물의 신’에게 바쳐야 한다고 진언했습니다. 이에 제갈량은 살인을 할 수는 없으니 만인의 머리모양을 밀가루로 빚어 제사 지내자고 해 그렇게 했더니 풍랑이 가라앉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만두의 유래’라고 많이 전해집니다. 제갈량(181~234)이 나오니 다른 자료에서는 이 이야기가 삼국지연의에 나온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
2015/03/11 -
[음식인문학] [음식인문학] 말죽거리 찐빵 원정대의 추억
1970년대의 낭만을 간직한 찐빵 197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교련 시간, 총검술이란 단어를. 그래도 삭막한 학교 수업을 마치면 조금의 자유가 있었기에 낭만은 있었습니다. 나팔바지에 청재킷을 입고 이웃 여고의 학생들과 미팅을 하기도 합니다. 여유가 있으면 빵집이었고 보통은 분식집이었습니다. 앞에 놓인 음식은 겨울이면 특히 만두와 찐빵이었고요. 물론 이 시절 미팅은 금기였습니다. […]
2015/01/16 -
[음식인문학] [음식인문학] 솔잎향 솔솔 명절내음 솔솔
조선 후기의 홍석모(洪錫謨, 1781~1857)라는 사람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서 “음력 8월이 되면 서울의 술도가에서는 신도주(新稻酒, 햅쌀 술)를 빚어 팔고 떡집에서는 조도송병(早稻松餠, 햅쌀 송편)을 만들어 판다”고 한문으로 적어두었다. 송편의 한자는 송병(松餠)인데 한국어 사전에서는 떡을 점잖게 이를 때 ‘편’이라고도 말해 송편이 됐다. 알다시피 송편은 솔잎을 시루바닥에 깔고 떡을 얹힌 데서 생긴 이름이다. 어떤 떡이라도 솔잎을 깔면 송편이 될 수 있다. […]
201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