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명언] 이랬다가~ 저랬다가~ 우유부단한 성격 고치는 법

대학생 민국 씨는 요새 고민이 많습니다.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몇 번이나 난처한 상황을 겪었거든요. 좋아하는 이성 친구와 데이트 중 갈 곳을 못 정해 진땀을 흘리기도 했고, 점심 메뉴를 고르는데 십분 넘게 메뉴판만 잡고 있기도 했죠. A형 중에서도 트리플 A형 민국 씨의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 어쩌면 좋나요?

우유부단하게 살기엔 너무 피곤한 세상?

흔히 가장 인기 없는 남자로 우유부단한 남자를, 가장 싫어하는 상사로 우유부단한 상사를 꼽는데요. 그만큼 우유부단한 성격은 매력이 없고, 주변 사람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피곤하게 합니다. 마음속으로 이미 내린 ‘결정’도 다시 한번 보고, 또 보고 하면서 흔들리고 망설이죠. 그러면서 쓰는 에너지와 시간이 엄청납니다.

우유부단함 때문에 늘어나는 고민들

이것이 맞을까? 아니야. 이건 아마 안될 거야. 그럼 이렇게…

이런 말 못할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요. 적당히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은 ‘신중’한 것이지만, 그것도 너무 과하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남들은 쉽게 내릴 선택의 순간에도, 답이 없는 문제를 앞에 둔 것처럼 말이죠.

당신에게는 자신감이 필요해!

아무리 능력이 좋고, 인품이 좋아도 우유부단하게 처음과 끝을 흐린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끝없이 이어나오는 생각을 딱 잘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자신 있게 과감히 밀고 나갈 수 있게 만드는 힘 말이죠.

대부분 우유부단하게 마음이 흔들릴 때는 자신감이 없을 때입니다. ‘사람들이 내 의견을 좋아할까? 거부당하면 어쩌지? 실패하면 어쩌지?’ 자신감이 없으면 스스로를 의심하게 됩니다. 마구 떠오르는 불안한 걱정에 생각이 움츠러들어 결국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듭니다. 결정을 미루면 미룰수록 두려움만 커지죠.

재능있는 사람이 이따금 무능하게 되는 것은, 성격이 우유부단하기 때문이다.
망설이기보다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

거부당해도 좋고, 실패해도 좋습니다. 자신이 없다고 망설이면서 걱정을 늘어놓는 대신, 한번 부딪혀보는 겁니다. 부딪히는 순간, 설사 거부당하고 실패하더라도 그것은 ‘진짜 자신’을 만날 기회입니다. 다음 시도 때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경험을 한 셈이니까요. 혹시 오늘 고른 점심 메뉴가 맛이 없었나요? 그렇다면 다음에 더 맛있는 메뉴를 고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된 겁니다.

우물쭈물하게 있다가는 ‘내 선택’은 해보지도 못한 채 남들에게 휩쓸리기만 할거에요.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생각보다 꽤 괜찮은 당신의 선택을 믿어보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