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명언] 삶이 불행하다 느낄 때, 헬렌 켈러 명언

엄마는 왜 날 이렇게 낳았어?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지민 씨는 불만에 가득 차있습니다. 예쁘지도 않고 성격은 소심한데다 또 행동은 왜 이렇게 둔한지… 그저 불행하게 태어난 것만 같아 괜히 아무 잘못 없는 엄마한테 못할 말을 해버렸어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헬렌 켈러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불행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

헬렌 켈러는 불행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릴 때 큰 병을 앓아 시력과 청력을 잃고 덩달아 말하는 법까지 잃어버린 헬렌 켈러. 그녀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세계에 갇혀버렸습니다.

삶이 불행하다 느낄 때, 헬렌 켈러 명언

호기심이 많았던 헬렌 켈러는 어느 날 숲 속을 거닐다 온 친구에게 뭘 봤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러자 친구는 별거 없었다고 대답합니다. 헬렌 켈러는 그런 친구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두 눈이 멀쩡히 있는데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헬렌 켈러는 만약 자신이 단 삼일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을 적습니다. 먼저 설리번 선생님의 얼굴을 보고, 그다음 바람에 나풀거리는 나뭇잎과 들꽃을 보며, 마지막으로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의 표정과 오페라 하우스와 영화관의 멋진 공연을 볼 거라고 정합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일상이 헬렌 켈러에게는 기적 같은 순간이자 평생의 소원이었던 것이죠.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힌 문을 오랫동안 바라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다른 문을 보지 못한다.

– 미국의 사회사업가, 헬렌 켈러(Helen Keller)

헬렌 켈러는 자신의 장애에 구애받지 않았어요. 촉감으로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감사할 줄 알았습니다. 헬렌 켈러에게 장애 자체는 불행이 아니었었던 것이죠. 그녀의 밝은 마음은 가정교사로 온 설리번 선생님의 도움으로 빛을 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물’이라는 단어 하나로 7년 동안 사투를 벌였던 헬렌 켈러는 나중에 하버드대를 우등생으로 졸업하고 5개 국어까지 정복합니다. 훗날 세계를 돌며 자신과 같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도우러 다녔고요.

미처 깨닫지 못했을 뿐, 어쩌면 헬렌 켈러가 꿈꾼 3일처럼 우리의 일상도 날마다 기적일 수 있어요. 잠시 멈춰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세요. 불행한 것처럼 보이는 우리의 삶 속에도 스쳐지나 버린 행복이 있을지 모릅니다. 보고, 듣고, 말할 수도 없었던 불행 속에서도 행복을 찾아낸 헬렌 켈러의 인생이 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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