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보다 주의력과 통제능력이 월등히 떨어지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그래서 학부모는 늘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어린이 안전 문제를 개선할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SK텔레콤과 서울시교육청이 손을 잡고 안전한 어린이 교육 환경 지원에 나섰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SK텔레콤, 서울시교육청과 어린이 안심서비스 지원 협약 체결
1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사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등이 모였습니다. 이날 SK텔레콤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초등학교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U-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어린이 안심 전용 단말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시 교육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교육 지원청 및 학교 등 관련 기관에 홍보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SK텔레콤의 ‘U-안심서비스’, 초등학생 안전 위한 종합 서비스
‘U-안심서비스’는 SK텔레콤에서 출시한 안심 통합형 서비스입니다. 위치 추적 시스템이 내장된 전용 단말을 통해 어린이의 실시간 위치 정보, 등하교 정보, 안심존 설정 및 진•출입 알림, 초록 버튼 응급 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서비스 중 ‘초록버튼 응급호출 서비스’는 응급상황이 일어났을 때 전용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바로 통화연결 서비스와 현재 위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호자는 상황 음을 듣고 판단하에 112 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3자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응급상황 호출 서비스입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나아가 어린이 외에 청소년, 실버 세대에 특화된 안전 관련 상품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 기어 S2에도 초록 버튼 서비스를 추가하여 다양한 단말기에서 안전 서비스를 이용을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과거에 대상자 정체로 관내 초등학교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환경 만들기와 어린이들의 안전 문제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협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SK텔레콤과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U-안심서비스’가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미래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