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적도’라는 뜻을 품고 있는 에콰도르. 원시의 생태계를 그대로 보존한 갈라파고스로 유명한 남아메리카의 아름다운 나라 에콰도르에 SK건설이 진출해 있습니다. SK건설은 그간 현지인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행사와 의료봉사,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요. 지난해 의료봉사에 이어, 올해에는 초∙중학교에 교육용 컴퓨터를 기증하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습니다.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산타로사시 초∙중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30대 기증
SK건설은 2일 에콰도르 엘오로주 산타로사에 있는 초∙중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산타로사는 수도 키토에서 남쪽으로 500km 떨어진 인구 5만여 명의 소도시인데요. 이곳에 자리한 나폴레옹 메라 공립 중학교와 하신토 그란데 빠레데스 초등학교에 SK건설이 교육용 컴퓨터를 전달했습니다.
SK건설은 두 학교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컴퓨터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한국국제협력단과 현지 대사관을 통해 전해 들었고, 기꺼이 컴퓨터 기증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컴퓨터 기증으로 300여 명 초∙중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 SK건설 관계자
SK건설은 지난 2009년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로 에콰도르에 진출한 이후,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와 IT기기 지원, 고교 축구대회 개최, 의료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술력과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는 SK건설의 해외 사회공헌 행보에 박수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