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론] 소중한 당신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첫 출근을 하는 아들에게 어머니가 말합니다. “우리 아들 오늘 멋지다! 힘 내!”
온 가족이 모인 저녁 식탁에서 남편이 말합니다. “당신이 끓여준 찌개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수많은 마음들이 한 사람을 아껴주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나를 아껴주고 걱정해주는 마음이 전하고픈 메시지는 바로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참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따뜻한 인사가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안부전화를 드릴 때마다 부모님은 반가워 합니다. 그 목소리가 귀를 통해 입가에 미소로 이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식사하셨어요?” 매일 보는 사이지만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웃으며 인사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대화에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단골 가게 주인 아저씨가 웃으며 안부를 물어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대신해 우리는 인사를 합니다. 인사를 하며 안부를 묻고 서로의 일상을 함께 나누는 것이죠. 모래시계처럼 작은 마음과 마음이 모여 소중한 시간으로 쌓여 갑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소중한 당신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하루의 시작과 끝에 습관처럼 전하는 말 한마디를 멈춰보면 그 소중함을 단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마음이 가지 않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일상 속 미소와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이 당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여긴다는 증거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는 때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우리는 존재 자체 만으로도 엄청난 축복이자 기쁨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 공유한 소중한 친구가 되기도 하고 회사에서는 힘들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직장 동료가 되기도 합니다.

말 한마디가 가진 위대함은 영화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말더듬이였던 조지 6세가 말더듬이를 고치고, 왕으로 거듭난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킹스스피치(2010)>입니다. 영화에서 조지 6세의 치료를 담당하는 라이오넬 로그가 조지 6세를 치료한 경험을 통해 외면이 아닌 내면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던 중 라이오넬 로그는 1차 세계 대전 참전으로 마음의 병을 얻은 청년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청년들을 만나 외면 치료를 중단하고 내면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며 다친 마음을 어루만져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들은 신기하게도 마음이 치유되었고, 행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따뜻한 말 한 마디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도 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따뜻한 말 한마디, 당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돌려 주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마음의 파장이 모여 언어로 구현되는 별 것 아닌 한 마디가 여러분의 소중한 누군가의 마음을 녹이는 마법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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