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엔진오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는 생산품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40여 개 나라로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그 성장의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구성원이 있습니다. 매사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팀 김경욱 사원을 소개합니다!
맨땅에 헤딩! 의지의 한국인
김경욱 사원은 자신의 태도를 적극적으로 바꿔준 계기로 대학생 때 경험한 ‘워킹홀리데이’를 꼽았습니다. 처음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경험해보기로 결심하고 국가를 고르던 중 ‘제 1기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지원자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김경욱 사원은 아일랜드라는 국가에서 아직 아무도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아일랜드는 IMF체제 하에 국가 전체 실업률이 14%에 달할 정도로 경제위기에 놓여있었는데요. 호기롭게 도착한 아일랜드. 현지인도 취업이 힘든 아일랜드에서 외국인이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당시 모습>
김경욱 사원은 열악한 경제상황 탓에 취업이 되지 않아 3개월을 무직 상태로 지냈습니다. 수중의 돈은 점점 줄어들었고 밥을 굶는 날도 많아졌습니다. 김경욱 사원은 이대로 한국으로 돌아 간다면 후회만 남을 것이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채용공고가 나는 것을 기다리기 보단 채용 공고가 나지 않은 곳이라도 먼저 찾아가 채용담당자와 직접 대면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렇게 약 30통의 이력서를 전달한 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맥주 가게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일을 하러 올 수 있냐는 전화였죠.
제가 좋아하는 책의 구절 중 이런 것이 있어요.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 뜯겨 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인데요. 계속 이 구절을 되새기고 또 되새겼어요. 포기하면 안 된다, 지금 절망적일지라도 노력하면 결국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처음에는 용기가 나지 않아 문 앞에서 망설이는 일도 많았어요. 그래도 눈을 질끈 감고 용기를 내니까 되더라고요. 아일랜드에서의 경험 중에 가장 값진 것이 바로 ‘끈기’였던 것 같아요.
미친 듯이 노력하고 경험하다
김경욱 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일 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나중에 SK루브리컨츠에 지원한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기로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좀 더 의미를 살리고자 봉사활동이나 자선 행사를 중심으로 경험을 시작했습니다.
<‘Ico’단체의 자선행사 당시 모습>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과정에 있을 때, ‘Ico(Ireland Corea)’라는 단체를 만들어 한국 문화 홍보 및 자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 음식 소개 등 외국인의 눈길을 끌만한 것들을 행사에 포함시켰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모두 아일랜드의 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IT봉사단 활동 당시 모습>
그리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IT봉사단’에 지원해 요르단으로 떠났습니다. 요르단 수도인 암만의 빈민가에 위치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한 달간 포토샵, 플래시 등을 가르쳤는데요. 봉사를 하기 위해 갔던 그곳에서 그 동안 ‘무서운 이슬람 국가’라는 요르단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접하던 뉴스가 요르단의 크고 작은 분쟁에 대한 것 밖에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요르단의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만나면서 그런 두려움은 눈 녹듯 사그라졌는데요. 봉사활동이 끝날 무렵 그 아이들에게서 순수함을 배울 수 있었고, 거기에 더해 이슬람 문화권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해외 활동을 마치고, 국내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커리어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선배들로부터 무역, 해외 영업 등 기초적인 국제 교역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으며 자신의 시야를 넓히는 일에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빈틈 없이 야무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김경욱 사원은 꿈꾸던 직장인 SK루브리컨츠에 2013년 인턴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인턴 사원을 거치며 SK루브리컨츠라는 회사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다른 인턴 동기들보다 더욱 노력하였고, 결국 신입사원 채용으로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현재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사업팀에 근무 중인데요. 윤활유사업팀은 국내외 시장에 윤활유를 판매하기 위한 사업 전반의 전략을 짜는 부서입니다.
저는 팀에서 관리회계를 담당하고 있어요. 어떤 상품을 팔면 얼마의 영업이익이 발생되는지 어떤 상품이 잘 팔리는지 파악하는 거에요. 그래서 얼마 전에는 전체 구성원들 앞에서 저희 사업의 관리회계 기준에 대한 설명을 하기도 했고요. 아직 2년 차라 많은 것을 담당하고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제가 맡은 지금의 업무를 야무지게 잘 해내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기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자동차에 쓰는 엔진오일은 윤활유의 한 종류입니다. SK루브리컨츠의 대표 상품인 ‘ZIC’의 경우 국내 최초로 엔진오일에 브랜드 개념을 도입 시킨 상품인데요. 최근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국내 브랜드 인지도 1위, K-BPI 브랜드 조사 1위 등을 거머쥐며 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1위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김경욱 사원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더 넓은 시장 개척을 위해 분주한데요. 특히 김경욱 사원은 신입사원으로서의 포부가 남다릅니다.
아직은 제 꿈을 반 정도 이룬 것 같아요. SK루브리컨츠가 맨손으로 러시아 시장을 개척해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처럼 저 또한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해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어요.
도전이란, 때론 무모하지만 성공했을 때의 기쁨은 엄청난 가치를 지닙니다. 김경욱 사원은 여러 경험을 통해 도전이 무모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비록 좌절을 겪더라도 그 좌절이 실패로 끝나는 것을 막기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죠. 새로운 윤활유 시장개척의 선구자가 되기 위한 김경욱 사원의 도전과 열정을 SK STORY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