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라이프] 세상의 특별함을 스마트폰에 담다. SK텔레콤 김혜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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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족이라고 아시나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생겨난 신조어인데요.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일상처럼 즐기는 신세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 VOD, map, 뉴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일상에서 편리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것이죠.
 
오늘은 이 엄지족은 물론이고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모바일 라이프를 위해 매의 눈으로 일상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호기심이 생기면 주저 없이 부딪혀 해결하는 SK텔레콤의 새내기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 상품기획 2팀 김혜미 매니저를 소개합니다!
 
 

경험 속에서 찾은 진짜 ‘꿈’

 
 
김혜미 매니저의 인생 모토는 ‘실패에도 배움이 있으니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자’입니다. 만약, 경험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조급해하지 않고 그 실패를 통해 얻는 교훈을 얻는데 집중하자는 것인데요. 그래서 학창시절부터 관심이 가는 분야가 있거나 새로운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망설이지 않고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찾기 위한 활동들을 많이 했는데요.
 
김혜미 매니저는 특히 새로운 것이나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것을 참 좋아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섬에 배낭 여행을 가거나, 같은 목적지를 가더라도 매번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가는 등 다소 엉뚱하지만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다면 일단 시도하는 것을 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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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스타트업에서 김혜미 매니저가 참여한 모바일 앱>

 
 
그런 활동의 일환으로 웨딩, 패션,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턴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IT스타트업 회사에서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로 근무한 경험이 지금의 그녀를 있게 했는데요. 언어학을 공부한 김혜미 매니저에게 IT는 낯선 분야였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이 기회가 새롭고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해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자신의 전공 분야와는 많이 다른 분야였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업무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 두려움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모든 모바일 서비스는 ‘사람’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사람들의 일상, 삶, 사회적 현상에 대한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인데요. 평소 사람을 관찰하고 남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생각하는 것을 즐겼던 그녀에게 이 일은 천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IT산업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참여하게 된 앱이 시장에 출시되었을 때의 기쁨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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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는 제 성격이 이 일에 참 맞는 것 같아요. ICT업계는 변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잖아요. 그래서 매일매일 새로운 것이 나오는 시장 환경이 저한테 딱 맞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IT회사 인턴을 마친 후에는 아예 취업 준비를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에 초점을 맞췄어요. 지금 SK텔레콤이 저의 그 꿈을 이루게 해준 거죠.

 

발로 뛴 결과에서 진리를 얻다

 
 
자신의 진로를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로 정한 김혜미 매니저는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기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원한 곳이 SK텔레콤인데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열려있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는 기업을 찾은 결과라고 합니다. 그녀는 SK텔레콤이 자신이 기획하고자 하는 환경을 가장 잘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했지요. 그렇게 김혜미 매니저는 2013년 여름, 인턴 근무를 시작으로 SK텔레콤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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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매니저가 인턴 근무 당시 기획한 과제물>

 
 
김혜미 매니저는 처음 인턴 과제를 받았을 때 막막한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주제 없이 신규 아이템 기획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며칠의 고민 끝에 사람들을 직접 관찰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거리로 나가, 지하철, 버스, 백화점, 마트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사람들을 관찰했는데요. 일종의 모바일 서비스 사용자들에 대한 시장조사를 한 셈이죠. 그렇게 낮에는 근무를 하고 근무 외 시간에는 발로 뛰어 사람들을 관찰하며 한 가지 트렌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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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동 중에는 스마트 폰으로는 아주 간단한 앱만 사용한다는 점이었는데요.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거나 독서 등을 하지 않고, 간단한 뉴스보기, 게임, SNS와 같이 ‘시간 때우기 용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김혜미 매니저는 출퇴근 시간 전용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를 기획해 봤는데요. 관심영역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화제가 되고 있는 재미있는 동영상을 맞춤형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였습니다. 비록 실제 서비스화 되지는 않았지만 ‘모바일 앱 기획’의 전 과정을 경험 해볼 수 있었던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모두를 즐겁게 하는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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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상품기획 2팀>

 
김혜미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더 쉽고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기획 2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지난 1년간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로 근무하면서 서비스 기획자라는 자신의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하는데요. 더구나 같이 일하는 선배들이 신입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용해주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열정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작년 겨울, 김혜미 매니저는 약 8개월 간을 준비하여 중•장년층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앱인 ‘T청춘’을 론칭을 했는데요. 자신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서비스가 수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또 고객들이 앱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서비스 기획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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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획이니까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제 역량을 다 쏟아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요. 그게 SK텔레콤을 대표하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거에요.


 
 
우리가 이용하는 많은 서비스들이 ‘호기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을 향한 김혜미 매니저의 호기심은 일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게 만들고 또 그녀가 가진 가장 큰 무기가 되었는데요. 김혜미 매니저가 SK텔레콤에서 기획한 모바일 서비스를 전세계인이 즐기는 그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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