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켜면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더위를 피해 나선 바닷가에서는 구릿빛 피부에 다부진 근육을 자랑하는 이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이처럼 보기만 해도 건강함이 물씬 느껴지는 탄탄한 몸매는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사는데요. 굳이 멋진 몸매 까지는 아니더라도 얇아진 여름옷을 입을 때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몸의 군살들은 누구에게나 골칫덩이입니다. 그래서 새해가 되거나 여름이 되면 굳은 각오로 결심하곤 하죠. ‘이번만큼은 열심히 운동해서 꼭 살을 빼야지!’ 라고요.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큰 맘 먹고 몇 달 치 헬스장을 등록했건만 퇴근 후 파김치가 된 몸으로 운동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잠잘 시간도 부족하다 보니 집안에 사다 놓은 각종 운동기구 역시 무용지물로 전락하기 일쑤지요. 이를 악 다물고 운동을 하더라도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한밤에 먹는 야식의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도 꽤 어려운 일이고요. 이쯤 되니 고민입니다. 멋진 몸매와 느긋한 일상, 우리는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운동’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가장 가까운 노력’
운동을 해서 몸을 만드는 일은 단순히 미관상 보기 좋은 몸매를 만들기 위함만이 아닙니다. 운동이란 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노력이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하면 각종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체력이 향상되어 평균적인 생활 속 행동반경이 넓어집니다. 즉, 더 많이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어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죠. 가령, 봉사활동이나 등산, 여행 등도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운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식의 성취감은 일상의 다른 일을 대할 때도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럼 그렇지. 무리였어’에서 ‘나도 할 수 있구나’로 바뀌는 생각의 전환은 자기 자신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해 줍니다. 운동을 통해 정신적인 체력까지 높이는 것이죠.
보다 나은 인생을 위해! 땀 흘리는 행복을 즐겨라
운동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해준다.
바쁘고 정신 없는 일상 속에서 시간을 쪼개 운동을 한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며 더욱 짧아진 하루는 훗날 당신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며 인생을 길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그러니 당장 오늘부터 운동을 시작하며 땀 흘리는 행복을 느껴 보는 건 어떨까요? 어떤 종류라도 좋고 단 30분이라도 상관없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며 흘린 땀은 당신의 미래를 조금 더 행복하게 바꿔 놓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