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포츠단의 뜨거운 겨울나기

 
스포츠 선수들에게 겨울은 전력을 보강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데요. 2017년 최고의 시즌을 기대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SK스포츠단의 겨울나기 모습과 새해 각오를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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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감독과 함께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선수들.

 
 
 
 

트레이 힐만 감독을 비롯해 실력파 선수들 영입한 ‘SK와이번스’

 
프로야구 개막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요즘, SK와이번스는 야구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올 시즌, 감독부터 투수, 타자까지 새로운 얼굴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새롭게 감독을 맡은 트레이 힐만 감독은 SK와이번스 창단 이래 첫 외국인 감독이자, KBO리그의 역대 두 번째 외국인 사령탑입니다. 일본프로야구 감독을 거친 최초의 메이저리그 감독이라는 독특한 이력도 가지고 있죠. 트레이 힐만 감독은 새 시즌을 준비하며 “코칭 스태프와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제구력이 뛰어난 메이저리그 출신의 좌완투수 스캇 다이아몬드와 출루율에서 강점을 가진 타자 대니 워스도 합류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시즌 200.1이닝을 소화하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줬던 우완 메릴 켈리까지 더해져 막강 외국인 선발진의 최종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SK와이번스는 2월 1일, 본격 담금질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를 갖는데요. V4를 목표로 투타의 조화는 물론, 에이스 김광현 선수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선발진과 불펜진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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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FC가 올 시즌 우승 목표를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수비와 공격진 강화하며 전지 훈련 중, ‘제주 유나이티드FC’

 
“K리그 우승! FA컵 우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지난 1월 1일, 프로축구팀 제주 유나이티드FC 선수들은 다 함께 제주 송악산에 올라 일출을 바라보며 최고의 한 해를 다짐했습니다.
 
제주FC는 이미 본격적으로 2017 시즌을 시작했는데요. 1월 3일,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 선수들은 24일 귀국 후 2주 뒤인 2월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 돌입합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거머쥔 제주FC는 올 시즌 K리그와 FA컵,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는데요.
베테랑 센터백 조용형과 정상급 수비수 김원일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골 결정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 프레데릭 멘디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그노 크루즈를 영입하며 최강 공격진도 갖췄습니다.
 
마그노 크루즈 선수는 “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 동원해 리그는 물론이고 아시아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성환 감독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다 보면 올해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2017 시즌, 더욱 강력해질 제주FC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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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한 SK슈가글라이더즈와 SK호크스, 6강 진출을 위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는 서울 SK나이츠.

 
 
 
 

핸드볼, 농구, 수영 등 SK스포츠단 대표 선수들의 힘찬 각오

 
여자 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 남자 핸드볼팀 SK호크스는 올 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2017 여자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레프트백 조수연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한 SK슈가글라이더즈는 중국 상하이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집중할 계획인데요. 조수연 선수는 “신인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드리고 올해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작년 보다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창단 첫 해인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SK호크스는 라이트백 박순근 등 주니어대표 출신 8명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현재는 삼척에서의 일주일간의 동계훈련을 마치고 팀워크 향상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세일 SK호크스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프로농구단 SK나이츠는 초반 부진을 딛고 올 시즌 목표인 6강 진입을 향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는데요. SK나이츠의 포인트 가드 김선형 선수는 “남은 3라운드 동안 죽기 살기로 해보겠다”라며 열정적인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금 하와이에서 소니오픈 대회 준비에 한창인 국민 골퍼 최경주(SK텔레콤) 선수와 최나연(SK텔레콤) 선수 역시 올해 좋은 성적을 약속했습니다.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선수인 안세현(SK텔레콤)의 가장 큰 목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인데요. 2016년 리우올림픽의 히어로 박상영 선수도 7월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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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수영, 펜싱 등 각 분야 대표 선수들이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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