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드림구장 ‘맛있게’ 즐기기

 
야구 팬부터 야구 룰을 알지 못하는 ‘야알못’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것은 야구장의 풍성한 먹거리인데요. 여러 구장 중에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화려한 먹거리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특히 올 시즌, 확 달라진 선수단 구성만큼 먹거리도 대대적인 개편과 업그레이드를 했는데요. 행복드림구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힐만 버거, 와이번스 쿠키 등 선수단이 푸드코트에 떴다

 

트레이 힐만 감독의 캐릭터를 살려 SK행복드림구장의 대표메뉴로 자리매김한 ‘힐만 스테이크 버거’와 인천 대표 빵집 ‘안스베이커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와이번스 쿠키’
출처: 인스타그램 (@_lovelyjjung, @yu_sera_)

 
SK와이번스는 올 시즌 개막 전, 트레이 힐만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힐만 감독은 지금 SK의 ‘디테일 야구’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죠. 이런 힐만 감독을 만날 수 있는 곳은 그라운드뿐만이 아닙니다. 행복드림구장의 1루쪽 1층 복도를 따라 걷다보면 버거 트레일러가 보이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힐만 감독의 얼굴이 그려진 ‘힐만 스테이크 버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SK와이번스는 행복드림구장만의 특화 메뉴를 고심하다가 야구단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인 선수단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하게 됐는데요. 야심작인 힐만 스테이크 버거는 감독이 활약했던 미국과 일본의 스타일을 섞은 퓨전 버거입니다. 일본식 함박스테이크 패티를 사용하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죠.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구장을 방문하는 원정팬들도 일부러 들러서 사먹는 최고의 ‘인기템’이 됐는데요. 힐만 버거 맛을 본 트레이 힐만 감독은 “버거에 그려진 캐릭터 디자인이 매우 흥미로운데다 맛도 좋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 인천을 대표하는 빵 맛집 ‘안스베이커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행복드림구장 스페셜 메뉴인 ‘와이번스 쿠키’도 판매합니다. 김광현, 최정, 김강민, 박정권, 박희수 등 대표 선수들의 캐리커처를 초콜릿으로 입힌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죠.
 
 
 
 

경기 관람과 맛집 탐방을 한 번에

 

디딤푸드와 연계한 식사류, 안주류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출처: SK와이번스 제공, 인스타그램 (@wyverns_style)

 
올 시즌 SK와이번스는 구장의 먹거리 컨셉을 ‘야구장에서 식사를 합시다’로 정했는데요. 평일에 방문하는 직장인이나 학생 팬을 위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음식들을 마련했죠.
 
우선 신규 맛집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요. 인천에 연고를 둔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디딤푸드’와 연계해 불고기도시락, 제육도시락 등 식사류와 함께 불족발, 닭강정 등 안주류를 메뉴에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1루 측 외야 바비큐존 후면에 설치된 ‘디딤푸드코트’를 통해서인데요. 디딤푸드의 인기 브랜드인 백제원, 미술관, 고래식당 등의 핵심 먹거리 역시 가격은 저렴하게 낮추고 맛의 퀄리티는 높여서 판매 중이죠.
 
닭고기 전문업체 ‘허갈닭강정’, 정통 독일식 핫도그 ‘도이첸 핫도그’, 저렴하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씨네주먹밥’ 등 요즘 가장 핫한 인기브랜드들도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라이브존 라운지를 편의점 ‘끼리끼니’로 개편했는데요. ‘우리끼리 즐거운 한 끼니’라는 의미로 간편식과 혼밥 개념을 도입해 그동안 야구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던 중식, 양식, 건강식, 과일, 베이커리 메뉴를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제 점점 더워지는 날씨만큼 야구장의 열기도 더욱 달아오를 텐데요. 야구팬은 물론 아직 ‘직관’ 경험이 없는 분들도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아 경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행복드림구장 먹거리 이용팁

 

바비큐존, 라운지존 등에서도 간편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출처: 네이버카페(비룡군단)

 
1. 두 손 가볍게, 바비큐존 이용하기
올해부터 바비큐존 뒤에 위치한 ‘디딤푸드코트’에서 삼겹살, 목살 등 생고기를 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게다가 그릴도 대여해주는데요. 뿐만 아니라 가위, 집게, 쓰레기봉투 등 관련 물품도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으니 두 손 가볍게 오셔도 됩니다.
 
2. 라이브존 전용라운지 활짝 개방
기존 라이브존 라운지는 라이브존 티켓을 가진 관람객만 이용 가능했는데요, 올해는 이곳에 ‘끼리끼니’를 설치하면서 문턱도 낮췄습니다. 탁자지정석, 의자지정석, 응원지정석 등 내야 지정석 티켓 소지자 모두 달라진 라이브존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가족 고객을 위한 어린이 식사와 간식 구비
그린존 및 외야관람석을 찾는 가족 고객들을 위한 ‘타요푸드 익스프레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를 잔뜩 구비해놓았기 때문인데요. 볶음밥, 탕수육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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