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변화도 흡수하는 적응력 갑! SK이노베이션 윤준녕 사원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에 근무하는 윤준녕 사원은 입사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진짜 신입사원입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살면서 분명 힘들고 괴로운 일들도 일어나지만, 순간순간의 큰 행복들로 나의 삶이 전체적으로 나아진다고 믿는 것이죠. 인생과 행복에 관해 나름의 철학을 지니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신입사원, 윤준녕 사원을 소개합니다.
 
 
SK이노베이션 윤준녕 사원
 
 
 

자발적 아싸에서 ‘인싸’되는 법

 
 
SK이노베이션 입사 동기들과 단체 사진

SK이노베이션 입사 동기들과 단체 사진

 
 
유쾌한 목소리에 밝은 미소를 머금은 윤준녕 사원의 첫인상은 ‘날 때부터 명랑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반대로 그는 고등학교 때 사춘기를 겪으면서 감정표현이 적어지고 말수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과묵한 남자였죠.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것에도 회의적이어서 어떻게 보면 자기중심적인 면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성격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카페와 식당은 물론이고 노량진 횟집 호객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배추 나르는 일까지, 인생에서 만날 사람들의 절반은 만났을 정도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 성격을 변화시켰습니다. 그 후로도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긴 하지만, 사람들과 만나는 것 또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부해서 진짜 남 주는 일

 
 
윤준녕 사원이 운영하던 학원의 동료 선생님들

윤준녕 사원이 운영하던 학원의 동료 선생님들

 
 
윤준녕 사원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때마다 꿈도 계속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공부가 제일 재미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고, 새로운 전공을 찾아 과를 바꿨으며 외국으로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윤준녕 사원도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는데요. 그렇게 좋아하던 공부를 해서 결국 ‘남 주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과외로 시작해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학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업으로 삼기 시작했죠. 비록 사교육이지만 윤준녕 사원은 만 3년 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다했습니다. 학원 수업에 적응을 못 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그룹을 만들어 주말에 가르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가르친 학생들의 성적이 오르고 전교 1등을 했을 때, 그 기쁨과 보람은 너무도 벅차고 생생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학원을 운영할 때나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한 지금이나 윤준녕 사원의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는 건 무엇이든 빠르게 극복하는 성격인 것 같다고 말합니다. 좋지 않은 일이나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마음속에 생긴 부정적인 감정들을 오래 담아두지 않고 빨리 털어내는 것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합니다. 속상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일을 마냥 속으로 삭이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털어낸 다음에는 더 이상 그 일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죠. 부정적인 감정은 나 자신만 힘들게 할 뿐이라는 생각에 스스로 노력해서 터득한 결과라고 합니다.
 
 
 

학원과 헬스장을 넘나드는 능력자

 
 
피트니스센터에서 케이블머신으로 운동하는 남자와 코치
 
 
몸과 마음, 그리고 뼛속까지 건강한 아우라를 풍기는 윤준녕 사원에게 따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예상대로 대학 시절부터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바쁘게 학원을 운영할 때도 주말이나 학원이 쉬는 타임을 이용해서 틈틈이 헬스장을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규칙적으로 다니는 일이 허다했고 돈도 낭비되었죠.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헬스 트레이너를 겸임하는 거였고, 윤준녕 사원은 여유 시간을 이용해 헬스장 회원들에게 PT를 가르치면서 나머지 시간에는 자신의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일과 운동, 해야 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의 균형을 맞추며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윤준녕 사원. 하지만 친한 친구들은 윤준녕 사원에게 ‘건강염려증’이라는 웃픈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학부 시절 제약 관련 학과의 강의를 들으면서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철저한 건강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보면 건강에 대해 과한 염려를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론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일이 아닐까 생각하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윤준녕 사원
 
 
주어진 상황에 낙담하지 않고 어떠한 변화도 거부반응 없이 흡수하는 진정한 오픈 마인드의 소유자! 윤준녕 사원을 보면서 인간의 긍정 에너지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지녔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걱정하기보단 먼저 부딪혀보는 패기,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바꾸는 마인드, 쉬지 않고 노력하는 열정까지 세 가지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윤준녕 사원. SK이노베이션에서 그가 꾸게 될 새로운 꿈과 함께 자신만의 행복을 꼭 찾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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