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직원들이 택시운전에 뛰어든 사연!
SK 텔레콤 ‘T map 택시’

우리는 택시를 부를 때 보통 세 가지를 생각합니다. ‘신속한가’, ‘편리한가’ 그리고 ‘안심할 수 있는가’. 2년 반 만에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한 ‘T map 택시’는 이 3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 리뉴얼’이란 호평을 받으며 택시기사와 승객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데요. 과연 SK텔레콤의 ‘T map 택시’는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택시 호출 시장에 불어온 돌풍

 
 
T map 택시 실행 화면
 
 
‘T map 택시’는 택시 호출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택시를 부르면 근처에 있는 택시를 매칭해주는 방식이죠. 그런데 얼마 전, 사용자(승객, 택시기사)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 하면서 전국 10만 명 이상의 택시기사 가입자를 확보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T map 택시’ 사용자들은 편리한 기능과 할인 혜택 덕분에 승객과 택시기사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승객의 편의성은 극대화하고 택시기사의 배차 간격,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 전망도 밝아 보입니다.
 
이렇듯 활기찬 성장세를 보이는 ‘T map 택시’는 사실 모두가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했던 택시 호출 시장에서 의외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셈인데요. 여기에는 직원들의 현장 경험이라는 든든한 밑바탕이 깔려 있었습니다.
 
 
 

승객과 기사님이 모두 만족할 수밖에 없는 이유

 
 
택시 기사 경험을 바탕으로 ‘T map 택시’ 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택시운전 경험을 통해 ‘T map 택시’ 서비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있는 구성원들

 
 
“사용자와 공감이 없는 상태에서 만든 서비스는 제구실을 하기 어렵습니다.”
 
‘기사와 승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T map 택시’ 사업본부 직원들은 올해 초부터 직접 택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택시기사의 입장에서의 현장 경험도 서비스에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팀원이 뜻에 공감하면서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건데요. 리뉴얼이 끝난 후에도 15명의 팀원 가운데 2~3명은 택시를 몰면서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T map 택시’ 사업본부장이 직접 택시를 운전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구성원이 직접 택시를 운전하면서 ‘T map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택시기사님의 처지에서 생각해보려니 현장 답사와 취재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부분이 있었어요. 승객의 경험만 있지, 택시기사로서의 경험은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직접 택시기사가 되어보기로 했습니다.”
 
택시 운전에 도전한 팀원들은 최소 2일에서 5일간 주간 조와 야간 조로 나누어 택시를 운전했는데요. 승객으로 택시를 탈 때는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부분을 택시 운전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온종일 운전을 해도 손님을 태우기 어려워서 사납금을 못 채운 적도 있었고, 손님이 몰리는 이른바 ‘핫스팟’을 찾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았던 택시 운전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콜을 받을 때 택시기사의 시선이 오른쪽으로 쏠린다는 점이었습니다.

 
 
 ‘T map 택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콜(Call)잡이’

‘T map 택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콜(Call)잡이’

 
 
‘T map 택시’ 사업본부 직원들은 고객 호출에 응답하기 위해 택시 운전 중 스마트폰을 조작해야 하는 현재 방식이 운전자의 시선을 오른쪽으로 쏠리게 하고, 안전운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핸들에 부착하는 버튼식 ‘콜(Call)잡이’ 3만 개를 만들어 택시기사님들께 무상으로 제공했는데요. 콜잡이 덕분에 기사님들은 보다 안전한 운전 환경에서 ‘T map 택시’ 승객 호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택시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배차 쏠림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등에도 착수하게 됐습니다.
 
세상에 없던 택시 호출 서비스를 만들기보단 ‘편하고 효율적인 택시 호출 서비스’를 만들자는 기치 아래 서비스 차별화에 성공한 ‘T map 택시’. 여기에 SK텔레콤의 기술력과 T멤버십 혜택까지 합쳐지면서 무서울 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T map 택시’의 꿀혜택 & 꿀기능

 
 

 
택시 차창 밖으로 티맵 택시 앱 실행 화면을 보여주는 모습 
 
SK텔레콤은 ‘T map 교통 데이터’와 ‘T map 택시 이용자들의 패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하여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계획입니다. AI 기능이 ‘T map 택시’에 접목될 경우 승객의 대기시간 축소나 택시기사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2020년 말까지 사용자 500만 명 확보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는 ‘T map 택시’! 승객과 기사님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국민 앱으로 자리매김하길 응원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