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영] SK텔레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 출시

볼 수는 없지만, 귀를 통해 세상과 만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SK텔레콤에서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시각장애인에게 뉴스나 책을 ‘읽어주는’ 앱이에요. 안드로이드 전용 폰과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T스토어’(www.tstore.c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책 읽어주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SK텔레콤은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하면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편하게 쓸 수 있을지 실제 시각장애인과 함께 고민한 끝에 시각장애인에게 딱 맞는 맞춤형 앱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SK텔레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서비스는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되어 왔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전용 앱이 나왔으니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신문, 잡지, 도서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겠군요.
 
 

다양한 음성콘텐츠로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에는 장르 별로 도서, 뉴스, 주간지, 월간지, 그리고 재활/복지 소식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총 5만 가 넘는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 웬만한 도서관 못지않답니다. 올해 4월부터는 SK텔레콤 직원들이 음성도서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현재 무려 천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행복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있습니다.
 
음성도서 콘텐츠 녹음은 한 명이 한 권을 녹음할 때 약 20시간이나 필요할 만큼 고된 작업입니다. 그래서 SK텔레콤은 자원봉사자들이 좀 더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에 총 9개의 녹음부스를 제작하고 있어요. 설치가 끝나면 올해 안으로 천 권이 넘는 음성도서를 녹음해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할 계획이랍니다.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를 없애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사람들은 자신이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참으로 무심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까닭에, 제 귀는 내게 있어 더욱 소중합니다. 나의 귀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보여 주며 내가 알아야 할 세상의 99%를 알려줍니다.

– 레이 찰스(Ray Charles)

 
‘I can’t stop loving you’라는 노래로 잘 알려져 있는 레이 찰스. 그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입니다. 레이 찰스처럼 귀로만 세상을 만나야 하는 분들을 위해 SK텔레콤은 통신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고, 문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통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시각장애인들에게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통해 점자가 아닌, 목소리로 생생하게 책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처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길을 꾸준히 열어갈 것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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