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맥주 소믈리에가 알려주는 맥주 맛있게 즐기는 방법 3가지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이제 퇴근길에도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지친 하루를 위로받는 느낌인데요. 여기에 맥주 한잔한다면? 하루를 더욱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워커힐 맥주 소믈리에와 함께 맥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취와의 이별, 맥주+토마토
 
시원해서 한 캔, 두 캔 마시다 보면 어느새 쌓여있는 맥주캔. 쌓인 맥주캔만큼 걱정인 것은 다음 날 찾아오는 숙취죠. 지끈지끈 두통에 충혈된 눈, 숙취 없이 맥주를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요?
 

 
방법은 바로 레드아이! 레드아이는 맥주와 토마토주스를 1:1비율로 섞어 만든 맥주 칵테일인데요.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알코올을 효과적으로 분해해주기 때문에 해장용 칵테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빨갛게 충혈된 눈의 색과 유사하다고 하여 레드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실제로는 충혈된 눈을 정상으로 바꿔주는 칵테일이죠.
 
 
  
섞이지 않는 신기한 맥주 조합
 

 
맥주에도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조합이 있습니다. 바로 호가든과 기네스인데요. 거품이 생기도록 호가든을 따른 후 그 위에 기네스를 따르면 밝은 밀맥주와 어두운 흑맥주가 층을 이루는 더티호 칵테일이 완성됩니다. 호가든의 단맛과 기네스의 쓴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칵테일이죠.
 
 
 
맥주 전용잔으로 더 맛있게
 
언제부턴가 맥주는 소맥잔에 마시는 것이 익숙해져 있습니다. 라거, 에일 등 맥주의 종류가 무엇이든 유사한 잔에 따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죠. 하지만 맥주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 마시는 방법은 맥주 종류에 맞는 전용잔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에일(Ale): 상온에서 발효시켜 만드는 맥주로 시트러스 과일 계열이나 꽃 향이 나는 것이 특징. 대표적인 에일 맥주로는 호가든.
– 라거(Lager):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켜 만드는 맥주로 가벼운 풍미와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대표적인 라거 맥주로는 카스.

 

 
향이 좋은 에일 맥주를 마실 때는 입구 부분이 큰 와인형 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가 공기면과 접촉하는 부분이 넓어져 맛과 향이 더 풍부해지기 때문이죠. 반면에 라거 맥주는 청량감을 높여 주기 위해 높이가 높고 쭉 뻗은 필스너형 잔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맥주 종류만큼 맥주잔의 종류도 많은데요. 맥주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맥주 종류에 맞는 전용잔을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맥주 칵테일 레시피로 숙취 없이, 맥주 전용잔으로 더 맛있게!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맥주와 함께 다가오는 가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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