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엔진오일 관리법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심장이 필요하듯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엔진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하죠. 사람의 심장만큼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인 엔진과 엔진오일 관리법,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 이상진 사원과 함께 Q&A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Q. 엔진오일 경고등은 왜 뜨는 건가요?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엔진 내부를 흐르며 마찰 감소, 냉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쇠와 쇠가 지속적으로 맞부딪쳐도 문제없게 만드는 윤활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엔진오일을 윤활유라고 부르기도 하죠. 만약 자동차 내 엔진오일이 부족하거나 유압이 낮아질 경우 자동차 주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기 위해 엔진오일 경고등이 울리게 되는 것입니다.
 
 

 
Q. 엔진오일 잔여량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우선 평지에 주차 후 시동을 끄고 엔진이 식을 때까지 5분 정도 기다립니다. 그 다음 보닛을 열고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를 찾아 잡아당깁니다. 보통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는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깨끗한 천으로 레벨 게이지를 닦은 후 다시 꽂았다 빼서 잔여량을 확인합니다. 엔진오일의 양이 F(FULL)에 가까운지 L(LOW)에 가까운지 잔여량을 체크합니다.
 
 
Q. 엔진오일의 색으로 주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나요?
 
엔진오일이 노란색 또는 밝은 갈색인 경는 5,000km 미만 주행한 것이며, 그 이상이 되는 경우 짙은 갈색으로 변해갑니다. 색이 짙은 갈색인 경우 7,000km 초과 주행한 것이니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Q. 엔진오일은 얼마나 자주 교체해줘야 하나요?
 
엔진오일은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입니다. 왜냐하면 엔진 열에 의해 산화되거나 각종 먼지 등으로 오염되어 윤활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차량 필수 정비 항목으로는 보통 7천~1만 km인 시기에 교체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운행을 자주 하지 않아도 1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SK ZIC 홈페이지

 
 
 
Q. 어떤 엔진오일이 좋은 건가요?
 
무조건 비싼 엔진오일이 좋은 것이다? (X)
자신의 자동차에 맞는 엔진오일이 따로 있습니다. 차를 구매할 때 영업소에서 주는 차량 운전자 안내서나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차에 적합한 엔진오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합한 점도와 규격의 엔진오일을 통해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하시길 바랍니다.
 
 

 
Q. 엔진오일 라벨에서 ‘W’는 무엇을 뜻하나요?
 
엔진오일의 라벨에는 제품명, 성분, 장단점, 기능 등 제품의 성능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엔진오일 라벨에서 5W-30와 같이 써진 문구를 보실 수 있는데요. 알파벳 ‘W’는 Winter, 겨울을 뜻하며 왼쪽 숫자는 저온에서의 점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숫자는 고온에서의 점도입니다.
 
저온점도는 엔진 초기 시동성과 관련이 있어 수치가 낮을수록 엔진 전체에 오일이 도달하는 시간이 짧습니다. 반대로 고온점도는 출력, 연비와 관련이 있어 수치가 높을수록 고출력에서도 적정 점도가 유지되지만 연료 소비율이 증가합니다. 저온점도와 고온점도 숫자 차이가 클수록 상대적 점성도가 커 흐름이 좋지 않은 엔진오일이며, 숫자 차이가 작은 것은 흐름성이 좋은 엔진오일입니다.
 
국내 기온의 특성상 0W, 5W 또는 5W-30정도의 오일이 적격입니다. 단, 앞서 이야기했듯이 자신의 자동차에 적합한 엔진오일을 선택, 정품확인이 어려운 수입산보다 국내산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자동차의 심장 ‘엔진’을 위해서는 엔진오일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 구전꿀팁 엔진오일 편과 함께 일상에서도 자동차를 잘 관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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