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다보스포럼 with SK : 사회적 가치 측정을 말하다

 
 

 
 

지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50차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다보스에서 진행되어 다보스포럼이라고 더 잘 알려져 있죠.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이형희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관계사 CEO들이 참석했는데요. 사회적 가치 측정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주목을 받은 다보스포럼에서의 SK 이야기,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다보스포럼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되는 세계경제포럼입니다. 이 포럼은 전 세계적인 기업인,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정치인 등이 모여 범세계적 경제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국제 민간회의이라 할 수 있지요.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50차 다보스포럼에서는 미래 사회와 일자리, 선의를 위한 기술, 지구 살리기, 더 나은 비즈니스, 지정학을 넘은 공정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201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식 세션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이번 포럼의 주요 이슈였던 ‘아시아 시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 in the Asian Century)’ 세션에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여기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란 주주만이 아니라 고객, 종업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정부 등 이해관계자의 공익을 추구하는 형태의 자본주의를 뜻하는데요. 지난 7년간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경영활동 성과와 시사점을 소개하며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회문제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바로 이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제도의 결과는 실제로 인센티브를 받은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의 증가 속도가 매출액 증가 속도보다 20% 가량 빠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SK는 이런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회계 방식 도입,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 기업 경영 본질을 개혁하는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화된 측정모델 개발을 위해 경제협력기구(OECD), 세계은행, 세계 4대 회계법인, 글로벌 기업들과 비영리법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를 구성해 협력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측정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키워드는 ‘측정’입니다. 우리는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NATO(No Action Talk Only)’가 됩니다.
측정하지 못하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지 못할 것입니다.
이해관계자가 누구인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치 향상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알아냄으로써 우리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SK는 이번 다보스포럼을 통해 글로벌 리더와 석학들에게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참석한 세션 외에도 SK는 다보스 시내에 라운지를 만들어 SK가 진행해 온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전시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앞으로 이런 SK의 움직임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고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확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