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SK
– 1. 환경(Environment)을 위한 SK의 활동

 
 

최근 들어 뉴스에 ‘ESG 경영’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입니다. ESG 경영이란 E(Environment, 환경), S(Social, 사회적 가치(책임)), G(Governance, 지배구조)와 같이 비재무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을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SK 역시 ESG 경영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Environment(환경)’를 위해 노력하는 SK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SK, 한국 최초로 RE100 가입하다

 

지난 12월 4일, SK가 대한민국 최초로 RE100에 가입하며 ‘ESG 경영’ 중 환경(Environment) 분야의 실현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소비전력의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RE100에 합류한 기업들은 자사 생산품의 원자재 단위까지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는 RE100이 수출 경쟁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OECD 주요국임에도 불과 얼마 전까지 RE100 가입 기업이 없었습니다.

 

 

SK가 국내 최초로 RE100에 가입했습니다. 현재까지 RE100에 가입한 SK관계사는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까지 총 7곳이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가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SK E&S, SK에너지, SK가스 등, 가입 대상이 아닌 관계사들은 자체적으로 RE100에 준하는 목표를 세워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SK는 RE100 가입을 통해 시장과 사회로부터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실천 기업’이라는 신뢰를 확보하고자 하는데요. ESG 실천을 위한 SK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SK주식회사, ‘수소사업추진단’ 출범

 

SK㈜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급성장 중인 수소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SK㈜는 올해 초부터 수소 사업 추진의 타당성 검토와 전략 수립을 진행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에너지 관련 회사인 SK이노베이션, SK E&S 등 관계사 전문 인력 20여 명으로 구성된 수소 사업 전담 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했습니다.

 

수소사업추진단은 그룹 핵심 역량을 결집해 수소 사업 추진 전략을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며, 그 전략은 크게 3가지입니다. ▲그룹 인프라를 활용, 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통한 국내 수소 시장 진출,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Value-Chain) 통합운영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 ▲수소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회사 투자 및 파트너십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입니다. SK가 그동안 축적한 에너지 사업 역량을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집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 E&S,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

 

SK E&S가 새만금개발청이 주도하는 ‘수상태양광 200MW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는 등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새만금에서 추진하고 있는 총 2.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 중 200MW에 해당하는 것으로, SK E&S가 이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민간 기업 최대의 수상태양광 발전기업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출처: SK E&S

 

SK E&S는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들의 지주회사로 출발해 현재는 국내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가스전 개발과 액화/기화 인프라 구축, 운송 및 발전사업에 이르는 LNG밸류체인을 완성한 기업입니다. 또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현재 SK E&S는 전국 36개 지역에서 1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 중입니다. 전남 지역에는 주민 참여기반의 지역상생 모델을 적용한 태양광발전을 대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의 총합을 현재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의 10% 수준인 최소 2GW 규모의 설비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기업으로서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시대적인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SK E&S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SK텔레콤, New ICT 기술 활용 소모 전력 절감

 

SK텔레콤이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빌딩에너지 관리시스템), AI, 그리고 클라우드 등 New ICT 기술을 활용해 소모 전력 절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부터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클라우드 BEMS’를 개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건물 내 조명, 냉∙난방기 등의 센서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앙관리센터에 연결, 빌딩의 전력∙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사용 고객이 에너지 소비 및 설비 성능에 대한 데이터를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BEMS 2.0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SKT Insight

 

또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부터 광주에서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소재 아파트 1,000세대를 대상으로 아파트 옥상 등 공용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여 생산한 전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해당 아파트 단지에서 생산한 전력량만큼 전기요금을 차감받거나 전력중개시장을 통한 수익 창출이 기대됩니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BEMS, 태양광 등을 통해 소모 전력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런 활동은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전력 운용을 가능하게 하며,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켜 환경보호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이처럼 New ICT 기술을 활용하는 SK텔레콤의 행보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SK건설, 수소 연료 전지 가동

 

SK건설은 현존 최고 효율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SOFC 발전소인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고, 파주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가동하며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 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로, 발전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또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서 발전소의 설치 면적이 작고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성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 출처: SK건설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SOFC 발전소로, SK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맡았습니다. 이용률이 95%로 무척 높으며, 연료전지 중 최고 수준인 56% 효율로 연간 16만5,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 약 4만3,000가구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경기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일원에 조성된 파주연료전지 발전소도 SK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이 발전소 구축 시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추가 설치하여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서도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복지 증진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밖에도 폐플라스틱 재활용, 친환경 제품 개발 등 SK관계사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SK는 이런 친환경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자 하며, ESG 경영 성과 측정의 제도화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SK의 행보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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