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과인센티브 6주년 SPC History Museum

 
 

지난달 Monthly SOVAC을 통해 짧게 소식을 전했던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 6주년을 기념하여 ‘SPC History Museum’이 개관했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보상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가 시작된 2015년부터 함께한 기업 중 1기 졸업 기업이 탄생하기도 했는데요. 6년간의 SPC 역사와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는 3D 온라인 박물관 ‘SPC History Museum’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젝트 알고 가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과 소셜 벤처가 많이 생겨났지만, 기업을 운영하고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이런 사회적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사회성과인센티브(이하, SPC) 프로젝트입니다. SPC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 제도로 기업의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그에 비례하는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2015년 처음 시작된 SPC가 올해로 6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자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온라인 박물관 ‘SPC History Museum’을 개관했습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온라인 박물관에서는 SPC 3개의 역사관인 과거관, 현재관, 미래관과 9개의 서브 섹션을 볼 수 있습니다.

 
 
 

SPC 과거관, 사회성과인센티브(SPC)의 시작

 

 

과거관에서는 SPC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SPC의 시작과 역대 어워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SPC는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SK 최태원 회장이 전한 메시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회 문제 해결과 참여를 유도하자’에서 시작되었는데요. 2015년, 그 메시지가 실현된 이후로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국내 222개 사회적 기업이 SPC에 참여했는데요. 전체 참여 기업의 누적 사회성과를 측정해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682억 원이 됩니다. 이 기업들에 SPC가 지급한 인센티브도 339억 원에 달했습니다.
 


 

SPC는 매년 6월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하는데요.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됩니다. 해마다 1년간의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그 성과를 축하하는 SPC 어워드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오프라인, 2020년부터는 ‘따로 또 같이 SPC 어워드’라는 이름의 온라인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PC과거관에서는 매년 진행한 어워드 속 감동의 순간들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C 현재관, 명예의 전당에 오른 1기 졸업 기업

 


 

SPC는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년 단위로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3년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왔습니다. 3년 차인 2018년, 최태원 회장이 참여 기업들을 3년 더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공표하면서 총 6년의 과정을 거쳐 지난 5월에 1기 졸업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첫 졸업 기업을 기념하고자 만든 SPC 현재관 명예의 전당에서는 37개의 졸업 기업들의 소감과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 등을 볼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전시관에서 확인해주세요!

 
 
 

SPC 미래관, 이 시대의 기업과 기업인의 새로운 역할

 

 

SPC 미래관에서는 제도의 효과성을 입증하고 거래화 및 제도화를 통해 미래의 생태계 확장을 준비하는 SPC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년간 운영해온 프로그램을 SPC 1.0이라 한다면, 다가오는 미래에는 SPC 2.0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SPC 2.0은 기업의 사회적, 재무적 가치 창출에 대한 역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입니다. 금전적/비금전적 인센티브의 효과를 측정 및 평가하는 사회 실험으로 이루어질 예정인데요. SPC 2.0을 통해 얻은 결과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활동에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경제 주체와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과제는 SPC 제도화입니다. 사회적 가치의 거래를 법으로 제도화하면 사회 전반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도화를 위해서는 먼저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이 연계될 수 있도록 법제가 만들어져야 하는데요. 더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보상이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SPC History Museum은 가상의 공간에서 SPC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하며 사회적 가치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을 만들고, 그 일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SPC History Museum에 방문해 주셔서 이 기업들에 대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SPC History Museum 관람하러 가기 ▶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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