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EM 제품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담쟁이’

 
 

제품 선택할 때 가격이나 품질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에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담쟁이는 EM을 활용한 천연 제품을 만들어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또 장애인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데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담쟁이를 소개합니다.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시작한 EM 천연 제품 사업

 

사회적기업 담쟁이는 장애인들이 자립 체험을 하는 체험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었던 ‘천사들의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최연심 대표는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자립’이라 생각했고, 그들에게 일할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고민하던 끝에 EM을 활용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입니다. 수십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 방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다양한 곳에서 사용됩니다.

 

“처음에는 꽃을 만질 때마다 유독 좋아하는 장애인들이 많아서 원예사업을 해보려 했어요. 그러던 중 담쟁이가 사회적기업인 만큼 누구에게나 이익이 되는 사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사람을 살리자’에서 출발한 생각이 ‘환경을 살리자’로 이어졌고, 당시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던 EM을 활용한 사업을 구상하게 됐어요.

 

 

담쟁이는 EM 천연 제품을 제작, 판매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합니다. 더 나아가 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직업 교육과 일상생활 훈련을 통해 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건강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아이엠(Iem)’

 

담쟁이가 만든 제품은 ‘아이엠(Iem)’으로, ‘나(I)’와 ‘친환경 유효미생물제품(EM)’을 더한 것입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활용해 장미향이 나는 자동차 및 실내 비치용 탈취제, 분무 탈취제, 미생물 활성액(자연 세정제), 음식물 쓰레기 냄새 제거용 발효 촉진제, 흙공(하천 정화 미생물 활성제)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탈취제 ‘아이엠’은 천연 성분으로 냄새 제거는 물론, 살균 효과까지 갖춘 제품입니다. 주방의 음식물 냄새를 제거하거나 옷장, 신발장 등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 상쾌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화학 성분이 첨가된 다른 탈취제들과 달리 오직 천연 재료와 EM으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한 것이 강점인데요. 또한 보통 탈취제는 냄새에 향기를 입히는 방식이지만 ‘아이엠’은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여 보다 건강하고 청결한 탈취력을 자랑합니다.

 

‘담쟁이’에서 만드는 흙공

 

또한 담쟁이는 ‘흙공’이라는 아주 특별한 제품을 생산합니다. 이는 하천 정화에 쓰이는데요. 하천에 EM용액을 부으면 물과 함께 흘러가 버립니다. 하지만 황토에 활성액을 섞어 빚은 흙공을 두면 흘러가지 않고 물에 천천히 녹아 하천을 정화합니다. 또 흙공은 특정 모양이 아니어도 괜찮기에 누구라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행복한 일터를 꿈꾸다

 

담쟁이는 친환경 EM 제품을 생산하며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건강에 무해하고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는데요. 이런 담쟁이는 SK행복나래의 파트너쉽 기업이기도 합니다.

 

‘담쟁이’에서 진행하는 진행하는 사회 공헌 사업(시계 방향으로) 토분, 장애인 특수학급 직업교육, 청소년/일반인을 위한 친환경 체험교육/ Iem

 

“우리의 목표는 ‘장애인들의 자립’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일어나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좋은 제품을 만들고 많이 알려 판매해야겠지요. 서로 도와가며 묵묵히 벽을 오르는 담쟁이 넝쿨처럼 서로에게 힘이 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싶어요.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담쟁이, 그것이 바로 우리의 꿈입니다.”

 

담쟁이 안에서는 장애인들과 다문화가정, 그리고 어르신들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 그대로 정직하게 생산하여 공정하게 판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이 모여있기에 담쟁이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 수 있을 텐데요.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바란다는 담쟁이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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