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위한 지침서 : 타이거릴리

 

 

함께 사는 행복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곳곳에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화장품 업계에서도 가치소비를 앞세우며 친환경 선언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망원동에는 제조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을 환경을 우선시하며 제품을 만드는 이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비건과 제로웨이스트를 행복하게 실천하길 원하는 타이거릴리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직접 만들고 공유하며 탄생한 타이거릴리

 

망원동에 위치한 타이거릴리 내부

 

타이거릴리는 유기농, 비정제 그리고 에센셜오일 등 식물성 원료를 베이스로 비건 클렌징 바와 비건 향수, 비건 디퓨저를 직접 만드는 브랜드인데요. 타이거릴리의 시작은 최 건 대표의 영국 유학시절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최 건 대표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자 비누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화학 원료 없이 만들어진 제품들은 어느새 주변 지인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국 유학 시절 제가 만족할 만한 세안제를 찾을 수 없어 비누를 만들어 사용했어요. 샴푸 바부터 간단한 기초 화장품을 화학 원료 없이 만들어 사용하며 피부가 맑아졌고, 욕실과 쓰레기통 안이 미니멀해짐을 느껴 자연스럽게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하게 됐습니다. 직접 만든 제품을 나누며 제가 느낀 만족감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게 재밌었습니다.”

 

 
유학을 마친 후 최 건 대표는 타이거릴리의 씨앗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타이거릴리 오픈 전 제가 가진 예산으로 머릿속에 그려놓은 이미지를 구현해 줄 업체를 찾기 어려웠어요. 제품부터 인테리어, 시멘트 디스플레이까지 직접 만들었어요. 그때 너무 힘들었지만, 오픈 전날의 설렘은 아직도 행복하게 합니다.”
 

 
“초창기에 찾아 주신 고객님들이 특히 많이 기억나요. 가죽 재킷을 입고와 미안하다고 말씀해주시는 고객님, 종이봉투도 마다하시고 비누를 주머니에 아무렇지 않게 넣어가셨던 고객님도 계셨습니다. 이처럼 고객님들의 시선을 통해 환경과 비건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저희가 얼마나 부족하고 배울 게 많은 지 느낍니다.”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타이거릴리

 

 
타이거릴리 매장에서는최 건 대표가 환경에 대해 꾸준히 고민한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들은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2가지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가’, 그리고 ‘제품의 매력이 충분한가’ 를 생각하며 제품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유기농, 비정제 그리고 에센셜오일 등 식물성 원료를 베이스로 비건 클렌징 바와 비건 향수, 비건 디퓨저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쉽게 화려한 향을 내지만 그만큼 인체에 민감한 화학 원료 또는 동물성 원료나 동물실험을 하는 식물성 원료를 피해 조향을 하여 편안하고 풍부한 향을 만듭니다. 비누를 만들 때뿐만 아니라 과자, 음식을 튀길 때 장점이 많고 사용 시 이윤이 크다는 이유로 널리 쓰이는 팜오일은, 추출과정에서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기에 타이거릴리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생각하다

 

화장품 하면 또 예쁜 패키지들과 포장지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하지만 타이거릴리는 오로지 지구만 생각해 포장용기를 모두 없앴습니다. 예쁜 포장보다는 제품력에 더욱 집중한 것인데요.
 

 

“비건주의에 어긋나는 재료의 패키징이나 불필요한 과대포장 없이 고객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고시정보는 제품에 직접 붙여 1차, 2차 포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포장이 없어 아쉽다는 피드백을 간혹 듣지만, 포장은 어차피 쓰레기가 되고, 제품의 완성도가 있다면 굳이 화려한 포장으로 포장을 해야 하나 싶은 생각에 없앴습니다. 완제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지만, 비건 클렌징 바는 물론 국내 최초로 비건 향수와 비건 디퓨저도 1g 단위로 담아 갈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한 에콩이 키트

 

일상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타이거릴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SK에코플랜트와 에코피플 프로젝트 캠페인을 함께하며 SK에코플랜트의 캠페인 참여자에게 에콩이 키트를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을 존중하다

 

타이거릴리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외에도 동물실험반대와 주기적으로 애란원과 구립망원청소년 문화센터에 기부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해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세운 목표 중 하나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쉘터와 커뮤니티를 만드는 거예요. 지금은 작지만, 지역지원과 기부 후원이 저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본질에 집중하고 환경과 살아있는 모든 것을 존중하며 제품을 만들어나가는 타이거릴리.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타이거릴리를 미디어SK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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