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와 방범대원의 아름다운 이중생활 SK실트론 박상태 프로

 
 

평소에는 도시 최고 재력가 브루스 웨인으로 활동하지만 해가 지면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처럼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퇴근 후에는 동네의 안전을 지키는 구성원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SK실트론 제조실의 혁신파트 담당자, 퇴근 후에는 구미 진평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 중인 박상태 프로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SK실트론 제조실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다

 

1996년도에 입사하여 무려 25년간 SK실트론에서 근속하고 있는 박상태 프로. 그는 SK실트론의 모든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실 중에서도 혁신파트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혁신파트는 말 그대로 생산 현장 최적화를 위해 실행력을 더하고, 혁신을 극대화하는 곳입니다.

 


 

“제조실의 혁신파트에서 본부장 및 실장의 지시사항을 팀에게 전달하고 팀에서 나온 의견을 실장에게 전달하는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자동차의 미션장치처럼 엔진의 힘을 전달하는 역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생산 공정의 불량률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 TF를 구성하고 효율적으로 장비를 재배치하는 등의 개선 업무를 맡던 박상태 프로. 그런 그에게 ‘부캐’가 생긴 건 4년 전, SK에서 시행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접하게 된 이후였습니다.
 
“SK에서 강조하는 Social Value에 대해서 얘기를 듣는 순간 이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구미시의 대기업이 점점 타 지역으로 이동하고 인구 규모가 줄어들면서 환경도 어두워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환경의 변화에 맞게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던 중 우연히 길가에 게시되어 있는 방범대원 모집공고를 보고 찾아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 담당 지역을 순찰 중인 박상태 프로

 

그렇게 운명처럼 시작하게 된 구미 진평 자율방범대원으로서의 활동은 지금까지 3년 간 계속되고 있는데요. 퇴근 후 담당 지역을 순찰하면서 불법적인 요소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면 관할 파출소에 신고하고 경찰 활동에 협조하는 활동을 수행 중인 박상태 프로. 처음엔 업무와 병행하느라 빠듯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개인의 사회적 참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미 사회의 든든한 수호자로 인정받다

 

(왼)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지원 (위) 전국 체전 성공 기원 행사 참여 (아래) 구미시 청소년 유해 환경 단속

 

구미 진평 자율방범대원들은 안전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데요. 부처님 오신 날이나 체육대회 행사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는 교통정리 및 행사지원을, 유흥시설 밀집 지역에서는 주변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선도 활동 및 범죄 예방 교육을 도맡고 있습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반찬 봉사 활동 및 국민 안심 키트를 전달하는 활동도 동사무소와 연계하여 진행합니다.

 

2021년에는 뜻깊은 결과까지 거두었는데요. 경상북도 경찰청으로부터 2021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일입니다. 베스트 자율방범대는 경상북도에서 활동하는 175개 자율방범대 중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의 활동사항을 평가하여 가장 활동이 우수한 1곳을 선정해서 포상하는 일인데요. 이번에는 박상태 프로가 속해 있는 구미 진평 자율방범대가 그 영예를 안았습니다.

 

21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구미 진평 자율방범대

 

“베스트 자율방범대는 합동 순찰 및 단속, 안심 귀가 활동, 범죄 예방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종합해서 평가하는데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사회를 위해 기여한 시간들이 인정을 받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힘의 원동력은 ‘행복’

 

박상태 프로는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당시 개인의 작은 참여가 사회에 큰 영향이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는데요. 두 가지 일을 해내는 것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긴 하지만 활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이 사회를 위해 무엇인가 큰 가치를 더한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합니다.

 

“3년 동안 회사 생활과 방범대원으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며 큰 행복을 발견했습니다. 회사 생활에서는 경제적 가치와 성취감, 자율 방범 활동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죠. SK 구성원인 저 또한 작게나마 일상 속에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고 있다는 소소한 자부심도 느끼고요. 내가 사회에 기여한 것 이상으로 더 큰 행복을 얻고 있습니다.”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퇴근 후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도전해 보기를 권하는 박상태 프로.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 구성원으로서의 행복도 더하는 박상태 프로의 아름다운 이중생활을 미디어SK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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