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회사에서 어떤 행복을 느끼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조직일수록 각자 추구하는 행복의 방향이 다를텐데요. SK E&S에는 구성원의 행복을 지키는 행복경영팀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구성원의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SK E&S 행복경영팀의 이승희 매니저를 만나봅니다.
SK E&S의 ‘행복력’을 책임지다
행복경영팀은 SK E&S의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는 조직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즐겁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 한 팀으로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영층의 경영 철학과 목표를 구성원에게 전하고, 또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영층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최근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행복경영팀의 프로젝트 또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 지난 8월에는 팀 내외의 소통 접점을 만들기 위해 메타버스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맵 내에서 미션을 진행하면서 다른 팀 구성원과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우리 팀의 업무 방식을 되돌아보며 그라운드룰을 만드는 워크샵입니다.”
메타버스 워크샵은 꽤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는데요. ‘게임 같은 요소 덕분에 더 즐겁고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고, 팀내에서 의미 있는 토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과도 인사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구성원의 피드백에 함께 고생한 행복경영팀 팀원 모두 뿌듯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구성원의 행복은 나의 힘!
“대학생 때 HRD를 전공하며 조직문화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일을 하고싶다는 꿈을 꿨는데, 그 누군가가 나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동료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구성원의 행복을 책임지는 SK E&S의 행복경영팀에서의 근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행복경영팀은 행복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이승희 매니저는 눈에 보이지 않는 ‘행복’을 측정하고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행복 전략은 Data를 기반으로 수립됩니다. 정기 Survey를 통해 구성원의 행복지수와 행복영향요인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데요. 조직별 데이터를 모아 행복 Report로 만들어 해당 조직장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조직장이 조직 특성에 맞게 행복 수준을 올릴 수 있는 조직운영을 하도록 지원합니다. 또 행복 수준이 낮은 집단에는 행복에 영향을 주는 이슈를 파악해서 해당 집단의 이슈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경력직 구성원들과 함께한 프로젝트라고 하는데요. 경력직 구성원의 네트워킹을 위해 동기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경력직으로 입사하신 분들은 동기가 없어 네트워킹 하기가 어려운데요. 진행했던 동기 매칭 프로그램은 경력직 구성원분들이 자발적으로 낸 아이디어라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공채가 없어지고 수시채용으로 전면 전환되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일이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나와 우리의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
이승희 매니저가 행복경영팀에 입사해 주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행복 프로필 사진’입니다. SK에서는 경영 목적을 ‘이윤 극대화’에서 ‘구성원의 행복’으로 바꾸었는데요. 구성원이 ‘우리 회사에서는 돈 버는 것만큼 구성원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실감할 수 있도록 경험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입니다. 사내 프로필을 새롭게 촬영하며 그 과정에서 구성원이 행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합니다.
“나의 행복을 돌아보며 ‘행복아이템’을 선택하고, 컬러테라피스트와의 상담으로 나에게 행복을 주는 ‘행복 컬러’를 선정하여 촬영을 진행하는 프로세스였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다행히 ‘리프레쉬가 되는 즐거운 과정이었고 웃는 얼굴을 담은 사진도 만족한다’는 반응을 얻어 뿌듯했습니다.”
촬영 후에는 모든 구성원의 사진으로 사내 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서로를 더 알아가고 대화의 물꼬를 트는 매개체가 되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구성원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저의 행복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은 ‘소소한 일상을 지키는 일’인데요. 일상을 지키기 위해 요즘은 건강에 투자하고 있어요. 덕분에 ‘에너제틱’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크게 지치지 않고 퇴근 후 주말에도 제가 좋아하던 일들을 하며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구성원의 행복 지킴이 답게 자신의 행복 또한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이승희 매니저. 구성원에게 진심을 전달하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었는데요. 조직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달려나가는 이승희 매니저의 행복을 미디어SK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