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Story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 걸음! 2021 CEO 세미나

 

SK의 Financial Story 실행력 강화를 위한 ‘2021 CEO 세미나’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CEO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UPEX추구협의회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3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각 멤버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행 계획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021 CEO 세미나의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넷제로(Net Zero)’로 가는 길

 

 

조대식 SUPEX추구협의회 의장은 개회 스피치를 통해 “Net Zero(넷제로)는 SK의 생존과 미래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도전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넷제로 추진의 당위성과 기후 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조 의장은 “현재의 위기는 SK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혁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하며 넷제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등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로서 ESG를 제시했습니다.

 

 

<Net Zero 추진 가속화> Session

 

 

첫날, Net Zero 추진 가속화 세션에서는 SK의 Net Zero 추진 현황을 짚어보고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SK 내 젊은 차세대 리더 후보들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전환 혁신’, ‘친환경 신사업 도전’,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 등을 주제로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했습니다.

 

 

<Financial Story> Session

 

 

2일차와 3일차에는 <Financial Story>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2일차 오전에는 ‘구성원 공감’을 주제로 SK네트웍스 박상규 사장, SK주식회사 C&C 박성하 사장, SK케미칼 전광현 사장,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SK에너지 R&S CIC 서석원 사장, SK브로드밴드 최진환 사장이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했습니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SK E&S 추형욱 사장, SK실트론 장용호 사장,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이 ‘지속 경영’을 주제로 파이낸셜 스토리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3일차에는 ‘성장’을 주제로 한 CEO들의 발표가 진행됐는데요. SK주식회사 장동현 사장,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 SKC 이완재 사장, SK가스 윤병석 사장,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이 주제와 관련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후에는 외부 패널의 파이낸셜 스토리 리뷰와 함께 토론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해당 세션에서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원 설문조사 결과와 다양한 시장 관계자와의 패널 토론 결과 등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습니다.

 

 

 

<행복 경영 추진 강화> Session

 

 

마지막 세션은 ‘행복 경영’의 진화와 발전 방안을 재점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는데요. SK이노베이션 조돈현 사장(mySUNI CLO, 최고학습책임자)의 발제로 문을 열었습니다. 세션에 참석한 CEO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구성원의 행복 기준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행복 경영의 실천 대상을 ‘일과 제도’ 중심에서 ‘정서, 신체, 정신 건강’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Big Reap’을 향해

 

모든 세션 종료 후 최태원 회장의 폐회사로 2021 CEO 세미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각 사들이 치열하게 딥체인지(Deep Change)를 실행한 결과, 파이낸셜 스토리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이제는 ESG를 기반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 이해관계자와 나누는 새로운 그룹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폐막 스피치를 통해 “Deep Change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멤버사의 Story를 엮어 우리 그룹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명한 그룹 Story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Big Reap(빅립∙더 큰 수확)’을 거두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빅립은 ESG 중심의 스토리를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SK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는데요. 최태원 회장은 SK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더 크게 퍼져 나가게 하는 빅립의 관점에서 오는 2030년까지 SK가 목표로 삼아야 하는 ESG별 세부 스토리를 직접 디자인해 CEO들에게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먼저 ‘E(환경) 스토리’를 통해 SK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 톤)의 1% 정도인 2억 톤의 탄소를 줄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도전적인 목표치를 제시했습니다. 이어 S(사회적 가치)와 관련해서는 “사회적 가치는 결국 구성원의 행복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이라고 설명하고, “2030년 30조 이상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속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G(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이사회 중심 시스템 경영으로 더욱 투명해져야 한다”며, “여러 도전은 있겠지만 글로벌 최고수준의 지배구조 혁신을 이뤄내자”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흘간의 2021 CEO 세미나를 돌아보았는데요. SK가 추진하는 ‘딥체인지’ 활동이 개별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 차원을 넘어 ESG바탕의 차별적인 철학과 가치를 지닌 SK만의 스토리로 한층 진화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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