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안전한 일자리를 위하여, SK하이닉스 양지현TL

 

여러분은 ‘법무팀’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많은 이들이 어렵고 생소하다고 느끼지만 사실 법은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에서 더 나은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법무팀 양지현 TL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SHE’의 수호자

 

양지현TL이 속한 SK하이닉스 국내법무팀은 국내법무팀은 HR, SHE, CORPORATE, 기획의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양지현TL은 SHE파트의 파트장을 맡아 환경/안전/보건/건설/지재권 관련 자문을 비롯해 SHE 사고 발생시 전수조사 및 소송 대응, SHE 관련 준법의무(Compliance)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경영 시스템인 ‘SHE’는 Safety, Health, Environment의 머릿글자를 딴 것인데요. SK하이닉스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SHE분야의 지속적인 혁신과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장 안전관리, 구성원 건강증진을 실천하고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SHE 분야의 업무는 공장 구조, 입지, 원자재의 구매에서부터 생산, 폐기물 처리까지의 일련의 공정부터 장비/설비의 구조나 작동방식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요하는데요. 때문에 다른 분야에 비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법무 영역은 자칫하면 큰 불상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양지현TL의 업무는 긴장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SHE 분야는 아직 관련 판례나 유권해석 사례가 충분하지 않고, 규제관청의 입장이나 법령 규제내용도 변경되는 경우가 잦은데 위반시에는 인명 사고나 회사의 조업정지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긴장을 늦출 수 없어요. 때문에 항상 법령 변경 등 규제동향에 관하여 꼼꼼히 모니터하고, 현장의 생산공정이나 업무방식 등 운영체계에 친밀해지고, 다각도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SHE 전문가로 가는 길

 

양지현TL은 뉴스 등을 통해SK하이닉스의 성장과정을 접하면서 위기극복능력과 성장가능성을 확인했고,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2014년 SK하이닉스 국내법무팀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화학물질과 생산설비, 공정이 생소한 ‘문과’출신에게 SHE업무는 처음엔 막막함으로 다가왔는데요. 양지현TL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다른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트원들과 함께 청주 공장을 둘러보며 현장에서의 SHE 법령 준수 및 사고 발생 위험요소(Risk)를 점검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데요. 더운 여름날씨에 안전화와 안전모를 착용한 채 장시간 점검하느라 힘들었지만, 현장 현황 및 현업에서의 고충사항에 대해서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양지현TL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 SK하이닉스는 ESG등급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ESG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고, 국내외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국내에서 SK가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SK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사내 변호사’로 산다는 것

 

 

일반 로펌에서 근무하는 변호사들과 달리 ‘사내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양지현TL에게 일반 로펌 근무와 사내 법무팀 근무의 차이점을 물었습니다.

 

“사내법무 업무는 법률 관련 지식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유관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회사 입장에서의 종합적/전략적 사고능력이 중요해요. 이러한 능력은 단기간에 구축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내부 구성원으로서 꾸준한 업무 경험을 쌓은 사내 변호사가 종합적인 각도에서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고, 회사 내 의사결정체계나 업무방식에 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구성원’이라는 유대감과 소속감을 갖는다는 점도 사내 변호사의 매력입니다. 양지현 TL은 SK하이닉스의 일원으로서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데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나날이 복잡하게 다변하는 SHE분야의 규제를 빠르게 파악해 SK하이닉스가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고, 결과적으로 ESG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데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SHE분야의 ‘베테랑’이 되기 위해 고민과 소통을 멈추지 않겠다는 양지현 TL. 구성원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생각하는 양지현TL을 미디어SK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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