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인 조정년 매니저는 SK C&C에서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꿈은 회사와 구성원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재산권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일을 통해 보람과 긍지, 그리고 행복까지 발견하게 됐다는 조정년 매니저를 소개합니다.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변리사입니다
조정년 매니저는 변리사로 일하다가 2011년 SK C&C에 입사했습니다. 현재 그는 법률 관련 업무 전반을 맡아서 수행하는 법무담당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법무담당에서는 국내 및 해외 계약 검토, 법률 자문, 분쟁 및 소송 대응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조정년 매니저는 바로 이곳에서 특허, 상표, 저작권 등의 회사 지식재산권의 출원 및 등록 관리, 지식재산권 관련 계약 검토, 법률 자문 및 분쟁•소송 대응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면서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에 친구의 추천으로 변리사 공부를 하게 됐어요. 기술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에서 매력을 느꼈죠. 운 좋게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고, 지금은 SK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펌에서 기업으로, 변리사로서 더 넓은 시야를 갖다
SK C&C에서 일하기 전 특허 로펌에 있던 조정년 매니저는 입사 초기에는 업무 특성상 까다로운 점이 많았습니다. 특허 로펌에서는 특허와 관련된 업무만을 수행했다면, 기업에서는 법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의 프로세스를 고려하고, 사업의 현황까지 이해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법무 조직에 있는 변호사와 협업할 수 있고, 회사의 여러 부서 담당자들과 만나다 보니 이전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되어 변리사로서 넓은 시야를 갖게 됐습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지식재산권에 관련된 업무를 처리한 조정년 매니저에게는 일을 하는 모든 순간이 조심스럽지만, 특히 고객사에 큰 금액의 특허침해소송이 제기되어 이를 해결할 때는 어려움이 컸다고 합니다. 결국 다양한 방법과 전략을 세우고 손해배상액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한 결과, 고객사와 회사에 유리한 소송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회사와 고객사, 로펌 간의 긴밀한 의사소통이 중요했습니다. 사업팀의 기술 용어를 변호사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다시 법률 용어를 사업팀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중간다리 역할을 한 셈이죠. 회사와 고객사, 로펌 간의 협업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던 결과였죠. 그 과정에서 저도 작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조정년 매니저는 지식재산권 업무는 법률과 기술에 대한 지식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항상 공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늘 관련 서적을 읽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상표 관련 업무가 많아져서 상표법 책을 보면서 업무에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관련 책을 보며 인공지능 기술 특허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SK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SK 프로보노
조정년 매니저는 사회적 기업에 법률 자문을 하는 SK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SK의 기업 문화와 잘 맞는 일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SK프로보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사회적 기업의 경우, 지식재산권 관련 계약을 불리하게 체결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사회적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조정년 매니저는 SK구성원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낍니다.
“제 꿈은 회사와 구성원에 도움이 되는 지식재산권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제 일을 통해 회사가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이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 같아요. 해당 사업팀에서 제가 도움이 됐다는 인사를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조정년 매니저는 회사와 구성원에게 도움이 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 행복을 더 키우고 오래도록 만끽하고 싶어 조정년 매니저는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더 높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정년 매니저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