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Deep Change! 새 이름으로 만나는 SK

 

기업의 이름인 사명(社名)은 기업의 정체성과 주력 사업, 성장 비전을 담아내고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SK는 변화해가는 산업 환경에 맞춰 여러 멤버사들의 사명을 바꾸고 빅립(Big Reap)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Deep Change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

 

SK의 멤버사들이 사명을 변경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딥 체인지(Deep Change, 근본적 변화)’를 거듭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존의 사명이 특정 업종의 분야로 국한됨에 따라 미래 사업 영역의 제한돼 있어 딥 체인지를 통한 미래성장산업까지 포괄할 수 있는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SK주식회사는 올해 지주회사가 아닌 투자 전문 회사로의 성장을 선언했는데요. SK주식회사의 변화된 정체성과 방향성을 강조하기 위해 ‘SK홀딩스’라는 이름에서 ‘홀딩스’를 떼어내고, Incorporated(주식회사)의 약자인 ‘Inc.’를 붙여 영문 사명을 SK Inc.로 변경했습니다.

 

 

 

새로운 이름, 새로운 출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을 진행, 새로운 법인과 사명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과 E&P(석유개발)사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각각 SK온과 SK어스온으로 탄생했습니다.

 

배터리의 전원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On’이라는 단어를 채택한 SK온은 사명에 ‘켜다’, ‘계속된다’라는 중의적 표현을 담았습니다. 배터리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구성원들이 사명 선택에 직접 참여한 SK어스온은 지구와 땅을 의미하는 ‘Earth’에 계속을 의미하는 ‘On’의 합성어입니다.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원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그린 비즈니스의 희망을 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SK텔레콤은 통신을 넘어 ICT산업분야를 이끌기 위해 인적분할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 전문 회사인 SK스퀘어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스퀘어(Square)’에는 ‘광장’, ‘제곱’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합성어보다는 하나의 단어를 사용해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인 의미를 드러냈습니다.

 

SK스퀘어의 사명에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여러 회사의 가치가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場)을 만들고, 한 발 앞선 투자로 현재의 가치를 더 큰 미래가치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담았습니다.

 

 

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다

 

SK에코플랜트와 SK지오센트릭의 새 이름에는 SK의 ESG경영 실천 의지를 담았습니다.

 

 

먼저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지난 5월, 친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심는다는 의미의 ‘Plant’를 합쳐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아 새로운 사명을 발표했습니다.

 

출처/SK에코플랜트 유튜브

 

‘건설’이라는 단어를 과감히 빼고 ‘환경 사업’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건설사업에 대한 지속가능성의 돌파구로 기존의 건설사업에 친환경과 친에너지솔루션을 더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폐기물 제로, 탄소 제로를 현실화한 ‘The Zero City’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SK지오센트릭(구 SK종합화학)은 지구와 토양을 뜻하는 ‘Geo’와 중심을 뜻하는 ‘Centric’을 조합해 ‘지구 중심적’이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사명을 만들었는데요. SK지오센트릭은 원유에서 얻는 나프타(Naphtha)라는 석유제품을 재분해해 생활용품, 산업자재 등에 쓰이는 원료들로 만들어 공급해 왔습니다. 하지만 ESG가 강조되면서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도 지킬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출처/SK지오센트릭 유튜브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SK지오센트릭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한으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이후 회사의 모토를 ‘Green for Better Life’로 선언, 그 첫걸음으로 ‘SK지오센트릭’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선보였습니다.

 

이를 계기로SK지오센트릭은 앞으로 세계 최대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를 뽑아내는 도시유전(油田)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누구나 들으면 있도록

 

출처: SK쉴더스 유튜브

 

회사의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명을 변경한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SK쉴더스(구 ADT캡스)인데요. 보호를 의미하는 ‘Shield’와 우리를 뜻하는 ‘Us’를 결합해 고객과 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지금까지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요구, 미래의 변화를 고려해 선보인 SK 멤버사들의 새로운 사명들을 만나봤습니다. 새로운 사명과 함께 새 출발을 선언한 각 사들이 딥 체인지를 거듭해 그 여정의 끝에서 빅립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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