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 Zero를 위한 SK의 노력 in CES 2022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의 ‘Net Zero(넷제로)’의 실천은 이제 필수 사항이 되었습니다. SK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탄소 감축 방법과 탄소 감축량을 인증하는 전문조직을 신설하는 등 넷제로 실행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 CES 2022에서도 넷제로를 향한 SK와 파트너들의 여정을 전 세계에 소개했습니다.

 

 

동행, 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

 

SK는 국제사회에서 권고하는 탄소중립 목표(2050년)보다 이른 시점에 넷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2050-α’를 목표로 삼고,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인 210억 톤의 약 1%인 2억 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넷제로 실천을 위한 시나리오를 수립, 실천하고 있습니다.

 

 

SK는 CES 2022에서 <동행, 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미고,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9개의 여정을 통해 만나는 SK의 넷제로

 

 

SK는 CES 2022에서 SK와 파트너들의 넷제로 활동을 크게 9가지의 테마로 나눠 소개했습니다.

 

 

첫번째 여정은 ‘전기차 생태계(EV생태계)’입니다. SK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니켈의 비중을 높인 ‘하이니켈(High-nickel)’ 배터리 개발과 양산을 주도해왔습니다.

 

 

이제 SK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위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배터리와 소재 개발·생산 및 충전을 넘어 사용 완료한 배터리를 수거해서 재생(Recycling)하는 BaaS(Battery as a Service)로 친환경 모빌리티 혁명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탄소 감축 목표인 2억 톤 중 755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여정은 차세대 녹색에너지원으로 자리잡은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생태계’입니다. SK는 연료전지, 전해조, 교통, 청록 수소 및 친환경 고체 탄소 사업을 진행하면서 블루수소·청록수소의 생산 뿐 아니라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수소 유통 전반에 걸친 수소 밸류체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508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목표합니다.

 

 

SK는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신재생에너지) 생산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저장·활용할 수 있는 ESS(Energy Storage System) 사업과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SK는 신뢰할 수 있는 미래 녹색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총 3,732만 톤을 감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SK는 이를 위해 ‘RE100’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는데요.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 즉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SK는 오는 2050년 이전까지 전 세계의 모든 멤버사들이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오늘날 플라스틱은 각종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 재활용 등 다방면에 걸친 문제를 야기하고 있지만 그만큼 생활과 떼어놓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SK의 도시유전 프로세스

 

SK는 이러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석유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변환하는 케미칼 리사이클링 프로세스 및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 자체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통해 670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여정,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는 넷제로 달성을 위한 반도체 영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핑, 메일 전송 등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탄소가 발생합니다. SK는 탄소배출 최소화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설립하고, 수많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저전력/AI반도체, 워터프리스크러버(Water-Free Scrubber), 친환경 패키지 개발 등 기술혁신을 통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 에코얼라이언스: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 40여 개 협력사와 함께 구성한 연합체. 회원들은 각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중장기 환경 목표를 수립했다.

 

 

일례로 SK텔레콤이 선보인 고효율 AI 프로세서 ‘SAPEON(사피온)’은 기존의 GPU(그래픽처리장치) 대비 1.5배 빠르면서도 전력 소비를 20% 줄인 고성능 고효율 반도체입니다. 전력 소비가 20% 줄어든다는 것은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량도 20%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SK는 이러한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이산화탄소 1,654만 톤을 감축하고자 합니다.

 

 

여섯 번째 여정은 클린 솔루션 생태계입니다. SK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폐수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구를 더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폐기물 처리를 통한 ‘더 제로 시티’(좌)와 폐수 처리 프로세스(우)

 

전 세계에 ‘폐기물 제로’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한 ‘넷제로 시티’가 구현될 수 있도록 플라스틱, 폐기물, 그리고 물 등의 자원을 중심으로 한 ‘3R(Reduce/Reuse/Recycle)’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SK는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15만 톤을 감축하고자 합니다.

 

● SK의 3R(Reduce-Reuse-Recycle) 기반 자원 순환 사업 더 알아보기 Click!

 

 

일곱 번째 여정, ‘CCUS 생태계’의 CCUS(Carbon Capture Utilizing&Storage)는 이미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용으로 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하는 넷제로 달성을 위한 핵심 개념입니다.

 

 

SK는 원유와 천연가스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영구 저장하거나 포집·활용할 수 있는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동해와 호주의 고갈 가스전에서 이산화탄소 저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CCS 프로젝트를 적극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461만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여정은 일반 소비자들도 누구나 지속가능한 저탄소 생활을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생태계’입니다. 먹고, 마시고, 일하는 모든 일상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것인데요.

 

SK가 투자한 대체 단백질 기업 퍼펙트데이(좌) / 중고 휴대전화 리사이클기업 ‘민팃’(우)

 

SK는  생활 속 탄소저감기술 개발을 위해 대체식품, Smart Glass, 메타버스, T map, happy habit, MINTIT, 기지국저감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동 R&D 프로젝트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407만 톤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happy habbit: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가 함께 만든 환경보호서비스 프로젝트, 리유저블 컵 사용 시 앱을 통해 포인트 적립 가능
**MINTIT: 중고폰 판매 ATM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고 ICT 플랫폼
***기지국저감솔루션: 싱글랜 기술을 기지국과 중계기에 도입하여 전력 사용량을 약 53% 감소시키는 솔루션

 

 

SK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없는 사회생태계 구축과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등산으로 대표되는 산림 녹화, 사회적기업 육성, 그린 캠페인 등 다양환 활동을 지속해 왔는데요. SK는 마지막 여정, ‘탄소 없는 사회생태계’의 완성을 통해 65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자 합니다.

 

SK가 산림 사업을 통해 가꾼 인등산 (좌) / SK텔레콤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우)

 

이러한 탄소 없는 사회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표적 노력으로는 CDM사업(온실가스 감축 사업),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쿡스토브 사업 과 같은 다양한 외부 감축 프로젝트를 들 수 있습니다. SK는 다양한 외부감축 프로젝트를 통해 상쇄(offset)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SK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사회적기업에 주목해  크라우드 펀딩, 연구개발 지원, 직접투자 등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넷제로를 향한 SK의 여정을 CES2022 전시 내용을 통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SK는 ESG경영의 실천과 넷제로 달성에 대한 확고한 실천 의지를 담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SK의 힘찬 발걸음에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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