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와의 상생과 더불어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자립 준비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건강한 기업 ‘와로’를 소개합니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NO.1 음식 플랫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NO.1 음식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와로는 우리 농산물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샐러드를 만드는 회사로, 지역 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입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을 다니다 치킨집을 시작하게 됐다는 오형래 대표.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보육원 퇴소자인 만 18세 청년들도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 18세가 되면 지내던 시설에서 나와 자립해야 하는데, 많은 청년들이 사회 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2019년에 와로를 창업했습니다.”
오형래 대표의 말처럼 와로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청년들이 비교적 쉽게 일을 배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고려하여 오형래 대표는 ‘샐러드’라는 메뉴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자립 준비 청년에게 일자리를, 지역 농가에게 소득 창출을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와로는 샐러드 소셜 프랜차이즈 브랜드 ‘와로샐러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와로샐러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드레싱과 소스를 넣은 샐러드를 비롯하여 샐러드랩, 샐버거,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와로샐러드는 지속적으로 요리 전문가와 연구•개발을 통해 메뉴를 만들고, 지역 농가와 연계하여 공급받은 건강하고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전달합니다. 또한 와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와로마켓’을 통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식을 개발·판매하고 있습니다.
“와로는 가맹점들과 협력해 직접 교육한 자립 준비 청년을 연계 고용하고 있습니다. 연계 고용한 가맹점에게는 로열티나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있어요. 직접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와로가 지향하는 또 다른 사업 전략은 지역 농가와의 연계를 통한 로컬푸드 확보입니다. 와로의 모든 식재료는 매장 주변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것인데요. 오형래 대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로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와로의 매장이 확대되는 그날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 Korea Aerospace Industries)가 진행한 소셜프랜차이즈 교육에서 최종 두 팀 가운데 하나로 선발돼 창업 지원을 받았던 와로는 지난 2021 SOVAC IR ROOM에 참여했는데요. 이 자리를 계기로 와로는 현재 함께 참여한 투자자와 투자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 SOVAC IR ROOM ‘와로’편 바로 가기 ▶ Click!
와로는 현재 진주, 창원, 청주, 함안에 5곳의 와로샐러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와로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상품을 알리는 동시에 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뉴얼 훈제 오리 샐러드(위)와 신 메뉴 버섯 샐러드(아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보듬고 싶어 문을 연 와로는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건강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어 즐겁습니다. 지역 농가 또한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우리 사회를 꿈꾸는 와로의 찬란한 미래를 미디어SK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