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탑티어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이천시 본사에서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K하이닉스와 함께한 10년을 돌아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2년 3월 26일 ‘하이닉스반도체’에서 사명을 바꾸고 SK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SK는 SK하이닉스 인수를 시작으로 반도체 사업을 포트폴리오에 추가, 반도체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는데요. 2015년에는 SK머티리얼즈가, 2017년에는 SK실트론이 출범하면서 반도체 소재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이후 10년간 다양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 10년 사이에 시가총액 100조원을 눈앞에 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매출, 영업이익 등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장 지표를 그리고 있으며, 고용 창출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2012년 1만여 명 후반대였던 SK하이닉스의 구성원 수는 현재 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SK하이닉스의 적극적인 투자가 있는데요. SK하이닉스는 지난 10년간 수십 조 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비롯해 미래 가능성이 점쳐지는 회사에 지분투자를 진행하는 등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습니다.

 

 

 

 

함께 만드는 100년, SK하이닉스의 미래

 

“10년 전 봄이 생각이 납니다. 사실 그때는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SK하이닉스의 오늘은 어떻습니까? 불확실성을 딛고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함께한 지난 10년은 또 다른 미래의 시작입니다. 10년 전에 다 같이 오늘을 그려왔듯이, 10년 후 우리는 어디에 있을지 꿈을 꾸어봅니다.”

– 최태원 회장 영상 메시지 中

 

SK하이닉스는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최고 수준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성장 중심 회사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역량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커리어 성장 지원 범위를 확대합니다. 사내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CGP, Career Growth Program) 활성화를 비롯해 사내 대학(SKHU), 국내외 석박사 과정 등에 대한 지원과 다양한 대학과의 파트너십 확장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 글로벌 사업장과의 교환 근무 지원 확대 등 인재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또, 우수한 기술 인재에 대해 정년을 없애는 ‘기술 전문가 제도’의 선발 범위를 생산 현장의 장비 전문가까지 확대해 넓은 인재 풀 확보에 나서고자 합니다.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문화 구축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행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업무 환경의 혁신을 가져오고자 합니다.

 

 

구성원들이 ‘워크 라이프 밸런스’를 조화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직 제도를 도입 및 임신기 단축 근무 기간 확대, 난임 관련 지원 제도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가족 친화 기업으로 자리매김, 저출산과 여성 인재 경력 단절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구성원들의 근무 시간을 효율화하고 업무 공간의 제약을 줄이는 등 업무 방식의 혁신을 꾀합니다. 2주 동안 80시간 이상을 근무한 구성원에게 월 1회, 금요일에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해피 프라이데이(Happy Friday)’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근무지의 제약을 없애 경력 단절의 가능성을 낮추고, 업무 공간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글로벌 거점 오피스 확대(Global Work from Anywhere)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는 리무진 통근 버스를 도입, 사내 식당 공간 개편 등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10년간 이룩한 놀라운 성장에 만족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혁신을 꿈꾸고 있는 SK하이닉스! 수많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걸어 나갈 SK하이닉스의 미래에 응원과 기대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