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SOVAC]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우리의 선택은? ‘밸런싱 어스’


 

SK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Social Value 축제 ‘SOVAC(Social Value Connect)’의 4월 주제는 ‘밸런싱 어스(Balancing Earth)’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지구를 지켜야 할까요? 환경에 대한 랩을 하는 래퍼 그린그레이가 전문가 5인에게 물었습니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빈발하는 기후 재난은 큰 피해를 일으키며 많은 이들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가 단순히 자연재해만을 야기하는 것은 아닌데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발생한 시리아의 가뭄, 이로 인한 흉작이 시리아 내전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요. 1990년대만 해도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이 닥칠 시기를 2100년 경으로 예상했지만, 기후 위기는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현재 인류의 턱 밑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 중 약 70%는 기업이 배출합니다. 결국, 지구 온난화의 큰 책임이 기업에 있다고 볼 수 있죠. 기후 위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면서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변화하고, 정부 기관의 정책도 바뀌고 있습니다. 자본 시장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어느 기업이 잘 적응하는지 아닌지를 구분해 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기업을 둘러싼 소비자와 정책, 금융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 얼마나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지 정확히 측정해야 하며, 이를 저감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서둘러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일 기업이 아닌 모든 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만족해도 괜찮을까?

 

 

기후 변화와 관련한 양대 정책으로는 ‘감축 정책(Mitigation Policy)’과 ‘적응 정책(Adaptation Policy)’을 꼽을 수 있죠. 감축 정책은 현 시점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가는 데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우리나라가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적응 정책은 기후위기가 도래했을 때 인류가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이에 관련된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를 대비하는 정책입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적응 정책에 입각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이는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기후 변화에 대처하면서 산업계 역량 강화와 경제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같은 적응 정책이 우리나라의 탄소 중립 정책에도 반드시 포함돼야 할 것입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은 오래 전부터 기후위기의 위험성을 강조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후위기는 단순히 위험한 것을 넘어 우리의 코 앞에 닥쳐온 실질적인 재난이 되었죠. 가까이 다가온 기후위기에 대해 우리는, 기업은, 또 국가는 어떻게 대처하고 적응해야 할지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SOVAC 유튜브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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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SOVAC]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인류의 약속 1.5℃ (Balancing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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