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이후 여러 기업의 업무 형태가 출근과 재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이자 표준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SK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SK는 어떤 방식으로 구성원의 근무 공간을 조성하고 있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새로운 업무 방식이 온다! ‘하이브리드 근무’로의 변화
2022년 현재, 전 세계의 업무 방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업무 장소의 다양화 등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원격 기술의 발전은 재택근무의 활성화를 가능하게 했고, 이제 사무실이 아니어도 원격으로 어디에서든 협업이 가능하죠. 즉, 누구나 ‘하이브리드 근무’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업무 방식의 변화는 수많은 장점이 있는데요, 직원들은 사무실, 집, 출장 지역, 공항, 심지어 공원이나 커피숍에서 제약 없이 일할 수 있어 유연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유연해진 업무 환경만큼 개인 생활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어 워라밸에도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죠. 기업 입장에서는 다른 지역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인재들까지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사무실 공간을 없애 비용 감소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장점을 가진 하이브리드 근무가 새로운 표준이 되면서 자유도 높은 직장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거점 오피스 ‘스피어’
SK텔레콤에서 임직원의 자유로운 업무와 자부심까지 높여주는 새로운 사무실이 탄생했습니다. 모든 직원이 한 공간에 모이는 기존의 사무실과 달리, 거점 오피스는 본사가 아닌 여러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가까운 곳으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인데요. SK텔레콤은 신도림, 경기도 일산·분당 등 주요 거점에 스마트 오피스 ‘스피어(Sphere)’를 구축해 재택근무 종료 뒤에도 임직원들이 집에서 가깝고 편리한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거점 오피스를 통한 SK텔레콤의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은 사무실과 재택근무의 장점을 모두 살려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처럼 입구에 놓인 키오스크에서 빈 좌석을 선택해 일을 할 수 있죠. 원하는 자리가 있다면 전용 앱을 통해 미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여러 사람과 같이 일하려면 ‘빅테이블’을, 혼자 조용히 일하고 싶을 땐 ‘아일랜드’ 좌석이나 1인용 회의 공간인 ‘스피어팟’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공간과 공간, 공간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경계 없이 일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지향하는 ‘스피어’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온·오프라인 업무가 가능합니다.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한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 출입 통제, 개인 컴퓨터나 노트북이 아니어도 얼굴 인증을 통해 업무 솔루션으로 바로 접속되는 시스템 등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총망라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환경센서도 설치해 온도, 습도,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을 측정하고 구성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내부 곳곳에 식물을 많이 비치해 ‘스마트 그린오피스’로 조성한 점도 눈에 띄죠.
SK텔레콤은 오는 7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을 거점으로 ‘워케이션(workcation)*’ 컨셉의 ‘스피어’를 추가 오픈할 예정인데요, 이곳은 SK텔레콤뿐 아니라 SK하이닉스, SK스퀘어 구성원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워케이션 :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휴가지에 머물면서 일을 병행하는 근무형태
SK브로드밴드, 재택·원격 협업 근무에 적합한 ‘Webex’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
원격근무를 위한 화상 전화 시스템은 이제 필수 업무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와 손잡고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의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한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를 출시하며 협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죠. SK브로드밴드 기업인터넷전화와 시스코의 Webex를 결합한 ‘Webex 모바일 기업 전화 서비스’는 모바일과 PC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용 전화와 메시지 전송, 화상회의를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Webex는 미국 포춘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하는 등 전 세계 협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와 결합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Webex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는 전화 돌려주기, 그룹통화 등 기업인터넷전화의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Webex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제공해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했습니다. 업무용 유선전화와 스마트폰을 통합해서 Webex 앱에서 회사 번호로 착·발신할 수 있어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으며, 대표번호나 내근용 유선전화를 동시 사용하거나 유선전화를 PC와 모바일로 대체할 수도 있어요. 서비스 신청 접수는 물론 개통부터 장애 처리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별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해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업 전화와 Webex를 개별로 구매할 때보다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특히 외근 근무가 많은 기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SK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구성원들의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성원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과 함께 만들어 나갈 시너지가 우리 사회의 좋은 발전을 기여할 수 있게 SK는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