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SK의 발걸음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쌍둥이 자매 영옥과 영희 에피소드는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전해 주었는데요.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 언니 영희와 살아가는 동생 영옥과 주변 이웃의 모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기반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은 관심과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SK의 발달장애인 지원 활동을 알아보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매년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개최

 

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뉴스룸

 

SK이노베이션은 음악가를 꿈꾸는 발달장애인들의 눈부신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전문단체 하트-하트재단과 힘을 합쳐 2017년부터 매년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통한 사회적 통합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에게 있어 음악은 언어/인지적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주는 소통의 도구입니다. GMF는 클래식 및 실용음악을 하는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장애인도 발달장애인과 팀을 이뤄 함께 참가할 수 있는데요. 특히 참가 자격으로 ‘단체’를 강조하며, 발달장애인들이 동료와 화음을 맞추고 상대방의 연주를 보조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GMF는 201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총 5번의 대회를 진행하는 동안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총 131개 팀, 1천5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전문적인 교육 여부나 시설 및 단체 성격과 관계없이 발달장애인 공연팀이라면 누구나 평등하게 연주할 수 있죠. 이러한 도전의 기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뉴스룸

 

SK이노베이션은 GMF에서 수상한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가 다양한 연주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대외 연주 기회가 줄어든 발달장애인 연주단체에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사내 토크 콘서트 ‘Healing+ Space’(힐링플러스 스페이스)를 통해 제5회 GMF에서 대상을 수상팀 ‘비바체 앙상블’의 연주를 들을 수 있었죠. 2022년 2월에 열린 SK에너지 소속 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의 2022 시즌 홈 개막전에서도 ‘비바체 앙상블’이 다양한 클래식 음악 연주를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GMF가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앞으로도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가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의 재능을 발굴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SK하이닉스, 장애인 구성원의 자립 로드맵을 제공하는 자회사 ‘행복모아’ 운영

 

이미지 제공 : 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의 사회 공헌 활동은 구성원을 비롯한 모두의 행복을 위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죠. 행복모아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 및 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2017년 84명의 장애인 고용을 시작으로, 3년 만에 총 456명의 임직원 중 400명의 장애인을 고용했는데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고용 시장이 위축됐던 기간에도 추가 채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미지 제공 : SK하이닉스 뉴스룸

 

행복모아의 장애인 사원 중 95%는 중증 발달장애인으로 모두 정규직입니다.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서로를 도우며, 행복한 회사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회사는 장애인 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내 전담 사회복지사들을 두어 장애 유형별 직무 맞춤교육 및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죠.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 구성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응교육, 생활자립훈련, 동아리 활동 등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행복모아 이천 사업장 행복만빵 / 이미지 제공 : 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방진복 세탁•제조 사업장 외에 신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020년, 시작된 ‘행복만빵’은 발달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지원해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립 완성형 모델’인데요,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적 생애 주기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립 완성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발달장애인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 발달장애 조기 진단·치료를 지원하는 ‘AI 기반 영상분석 모델’ 개발

 

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뉴스룸

 

발달장애는 해당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성취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발달장애를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하게 케어하기 위해 일상 속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보호자들이 동영상을 촬영해 의료진에게 보여주는 방식이 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발달장애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특이행동을 일컫는 ‘도전적 행동’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발달장애를 진단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진단과 치료 프로세스를 개선했습니다. 이와 함께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와 디지털 치료제 구축 등 폭넓은 협력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첫 단계로 발달장애 진단·치료를 위해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 등 관련 솔루션을 구축하고, 전국 10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보호자가 편리하게 영상 파일을 전송하고 의료진이 체계적으로 자료 영상을 관리·분석할 수 있어 발달장애 조기진단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뉴스룸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영상 데이터를 확보해, AI 학습을 통해 도전적 행동 인지 및 예방 모델(알고리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영상분석 모델’은 영상 데이터에서 발달장애인의 특정 동작과 모션 패턴을 분석해 도전적 행동 유형과 발생 빈도·강도 등을 정확히 인지하게 됩니다. AI가 촬영 영상을 분석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유형을 세밀하게 구분하고 데이터화하여 의료진이 발달장애 여부를 조기 진단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넘어지거나 위험할 수 있는 도전적 행동의 경우에는 AI가 위험 상황을 보호자에게 빠르게 알려줘 발달장애인 케어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SK텔레콤과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자폐성 디지털치료제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여 2024년까지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꾸준한 AI 연구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에 기여하고 보편적 사회안전망 강화 등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입니다.

 

경제적 자립과 꿈을 이루고, 아울러 체계적인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에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폭넓게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함께 하는 세상’의 진정한 의미를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SK!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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