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 SOVAC의 여섯 번째 IR Room에 식단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중인 ‘잇마플’과 잉여 농산물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나선 ‘비네스트’, 두 기업이 도전과 꿈을 가지고 찾아왔는데요, 이들의 고민과 임팩트 투자자의 멘토링 내용은 무엇인지 SOVAC IR ROOM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잇마플 “까다로운 식단관리, ‘맛있저염’에 맡기세요!”
임상영양학적으로 가장 까다롭고 엄격한 식단관리가 필요한 콩팥병 환자들에게 잇마플의 정기구독 서비스 ‘맛있저염’은 반가운 손님 같습니다. 영양 구조를 치밀하게 계산한 것에 더해, 버섯소불고기, 오징어볶음 등 입맛도 살리는 500여 가지 메뉴를 푸짐하게 마련해 두었는데요. 덕분에 콩팥병 환자들은 ‘혹시 식단관리를 잘못해 병이 악화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한결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상영양사, 식품영양사, 셰프가 함께 연구‧개발한 믿을 수 있는 메뉴를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잇마플은 한발 더 나아가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꿈꾸며 환자식 시장을 선도하고, 헬스케어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잇마플의 IR 후기
잇마플의 김현지&김슬기 공동 대표는 SOVAC IR ROOM과 함께한 지금 이 순간이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는데요. 콩팥병 환자들을 위해 시작한 서비스지만 이제는 다른 질병군 환자들도 같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식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카테고리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네스트 “잉여 농산물이 탄산 콤부차로 변신!”
비네스트는 판로를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버려지는 잉여 농산물을 활용해 콤부차 음료를 개발하는 ‘채운다음’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일반적인 콤부차의 농산물 원재료 양이 1~2%에 불과하다면, 채운다음 콤부차에는 농산물이 12%나 함유되어 맛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인데요. 합성첨가물 없이 우리 농산물만으로 발효하는 특화 기술력도 돋보였습니다.
최근 비네스트는 생산량을 정하는 쿼터제* 시행으로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우유가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우유 소비량을 늘려 농가와 소비자 모두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갈 순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만들어본 그릭요거트와 푸딩도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콤부차에 이어 그릭요거트와 푸딩 개발로 농민 소득감소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쿼터제 : 정부가 수입비자유화품목에 대해 상품의 수량 또는 가격을 기준하여 수입을 할당하는 제도
비네스트의 IR 후기
비네스트의 오민택 공동 대표는 SOVAC IR ROOM을 통해 ‘사람들이 음료를 왜 사는가’에 대해 조금 더 명확하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는데요. 앞으로는 공장 설비를 갖춰 유통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한 매출 증진으로 잉여 농산물을 매입할 수 있도록 발전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콤부차 시장을 넘어 맥주, 저칼로리 음료 시장까지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음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잇마플, 비네스트를 만나보았는데요. 두 기업이 음식을 통해 사회문제에 어떻게 다가가는지 자세한 IR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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