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비건(Vegan)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건 라이프는 단순한 채식주의를 넘어 동물보호와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삶을 지향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는 주위에서 비건 제품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천연 유래 원료를 사용해 피부 자극이 적은 비건 화장품이 대표적입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나의 온도(owndo°)’는 피부에 부담을 주는 동물유래 원료나 파라벤과 같은 화학 방부제 등의 화학 성분을 최소화하고 효능을 극대화한 비건 화장품을 만듭니다. 온도의 제품은 구절초를 달인 물에 수건을 적셔 약한 피부를 닦던 옛 조상들의 지혜를 담았는데요. 느리지만 진정성 있는 가치를 만드는 온도의 화장품을 미디어SK가 리뷰해 보겠습니다.
트레스와 미세먼지에 지친 나의 피부를 위한 비건 화장품

온도는 진정 효능이 입증된 구절초 추출물을 사용해 화장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원료인 구절초와 병풀, 쑥 잎, 사탕수수, 자작나무, 오트밀, 호호바 씨 오일 등의 식물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되어 피부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온도의 모든 화장품은 전남 화순의 ‘들국화마을’에서 농약 한 방울 쓰지 않고 재배한 구절초가 사용되는데요. 깨끗이 씻은 구절초를 정성스럽게 달여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식물 유래 성분을 추출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온 성분이어서 민감하고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분들, 그리고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죠. 전 성분 EWG 그린 등급*을 받아 더욱 안전하고 자극 없이 흡수됩니다.
* ESG 그린 등급: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화장품 성분의 안정성에 대해 제시한 평가 기준 중 최고 등급

먼저 ‘구절초 수분진정 앰플크림’을 발라봤는데요. 기름기가 적고 끈적이지 않아서 깔끔하게 바를 수 있었습니다. 피부 속까지 수분기가 스며들어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고 매끈하죠. 물을 잔뜩 머금은 듯한 피부의 수분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는데, 세안 후 꼼꼼하게 발라주면, 거칠어진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온도의 또 하나의 수분 진정 제품인 ‘구절초 수분진정 에센스’를 발라봤습니다. 구절초 88% 함유로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수분 부스팅 에센스입니다. 피부에 닿자마자 바로 흡수되는 발림성을 보여줬는데요. 가볍고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느낌입니다. 끈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트러블이 생긴 피부에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서 발라도 좋고, 손바닥에 덜어서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도 편했습니다. 크림과 에센스를 함께 바르면 촉촉함이 더 오래 지속되는 기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구절초 수분진정 클렌징바’를 사용해 클렌징을 해봤습니다. 보통 말끔하게 잘 씻기는 클렌징 제품은 건조하고, 세안 후에도 수분이 남아 있는 클렌징 제품은 세정력이 떨어지는 편인데요. 하지만, 온도의 클렌징 제품은 순하면서도 피부 깊은 곳까지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씻고 나서도 촉촉한 것이 특징입니다. 거품도 풍부하게 나서 자극 없이 부드럽게 세안할 수 있었는데요. 은은하게 나는 꽃향기는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특히 온도는 과대포장을 지양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지류와 콩에서 추출한 친환경 ‘Soy Ink’로 제작한 포장재, 그리고 옥수수전분 완충재와 종이테이프를 사용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용기 역시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을 적용했으며,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을 위해 생분해 용기를 개발 중입니다.
비건 화장품 ‘나의 온도’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가꾼 농산물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착한 상품 ‘온도’. 나의 피부에도 좋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온도의 제품을 사용해 모든 스트레스와 자극을 덜고, 편안하게 나만의 온도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