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으로 머릿속이 어지러울 때면 우리는 누군가 내 고민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주길 기대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타로점을 보곤 하는데요. 타로는 인간관계, 직업, 연애 등 다양한 고민에 좋은 길을 제시하는 도구입니다. 어두운 터널 속에서 빛을 밝히는 역할을 할 수 있죠. 그래서인지 타로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타로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타로 리더 ‘이봄’을 만나보겠습니다.
타로를 통해 치유되었던 날들
“타로는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굉장한 도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제 자신만을 위해 타로만 보다가 타인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보게 되었습니다.”
타로 리더는 타로 카드를 사용하여 고객의 건강, 진로, 재물 등의 운세를 점치고 조언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녀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고민에 대한 답을 찾다가 우연히 타로를 보게 되었고,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타로에 어느 순간 푹 빠지게 되었죠.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 시작한 타로가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의 내면 깊은 곳을 어루만져주는 도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타로의 이미지는 같지만, 사람마다 각자 다른 해석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도 그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타로의 본질
“학교에 재직 중이신 선생님께서 저의 타로 강의를 수강하셨는데, 덕분에 마음에 깊은 상처가 있는 학생과 타로를 계기로 친해졌다고 해요. 그 학생과 타로로 상담하며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고민을 들으며 기쁨과 아픔을 나누는 타로 리더로서 에피소드가 참 많습니다. ‘타로를 계기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용기를 내어 시험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와 같은 내용은 타로리더 이봄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복잡한 고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작했던 유튜브 채널은 어느새 많은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고 있습니다. 되려 자신이 위로받고 있다고도 하죠. 그녀도 힘든 시기에 ‘이봄님만의 따뜻한 타로 해석을 듣고 덕분에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는 댓글을 보면 타로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는 매개체임이 분명하다 생각이 되어 기쁘다고 하는데요.
타로 리더 이봄이 말하는 ‘진짜 낙원’
이렇게 누군가에게는 기쁨을 주고,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어 기쁜 직업이지만 고충도 있었습니다. 타로의 특성상 상담 중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찾다 보니, 새벽에 전화해 눈물을 보이는 등의 개인적인 일상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힘겨웠다고 합니다. 또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하나하나 답변을 남기는 일도 쉽지는 않았죠. 하지만 그럼에도 고민에 빠진 사람들이 덕분에 이겨냈다고 말할 때면 힘든 일들도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타로 리더는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일이기에 어떤 직업보다 자기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특히 중요합니다. 그녀는 힘든 사람들이 주로 찾는 일의 특성상 정신적으로 우위가 되는 것을 경계한다고 합니다. 타로를 통해 방향을 제시해줄 뿐, 매달리게 하는 상황은 지양하는 것이죠.
자신과 깊은 대화를 위한 매개체
“내 고민을 정리하고, 해결하는 것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사실 마음을 편안하게 먹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자신만의 낙원을 찾는 것이죠. 타로를 통해 내면의 대화를 해 봐도 좋습니다. 스스로와의 대화를 통해 낙원을 찾아보세요.”
그녀가 유튜브 채널에서 ‘이봄의 낙원’으로 활동하는 데에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악몽을 주로 꾸다가, 마치 낙원 같은 동산에 누워 있는 편안한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요. 꿈에서 깬 직후, 마음은 금세 평온해졌다고 합니다. 마음먹는 것에 따라 편안해질 수 있고,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죠. 그래서 이봄의 낙원은 각자의 낙원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지은 특별한 이름입니다.
그녀는 낙원이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외부에서 행복을 찾지만, 누구나 마음속에 품은 자신만의 낙원을 있기 때문이죠. 낙원은 찾는 게 아니라 깨닫는 것이라는 타로 리더 이봄의 말속에서 부드럽지만 단단한 내면의 힘이 느껴집니다.
그녀의 말처럼 타로라는 매개체를 통해 스스로와 깊은 대화를 나눈다면, 모든 문제는 금방 조금씩 풀려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그녀는 미술을 전공했던 실력을 살려 타로 카드를 직접 제작하고 있고, 앞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주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로 리더 이봄 님의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내면의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낙원을 찾아 평온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민이 많은 날에는 타로를 통해 나 스스로와 대화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