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디자인 어워드 2023을 빛낸 SK의 아름다움




“미술의 모든 역사는 기술적인 숙련에 관한 진보 이야기가 아니라,
변화하는 생각과 요구에 대한 것이다.”



– 영국의 미술사학자 에른스트 곰브리치(Ernst Gombrich)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미술은 단순한 미학의 범위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며 달라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도 단순히 ‘아름다운 것’을 넘어, 우리의 삶에 적합하게 실용성과 미학을 조화롭게 융화하여 적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최근 SK의 여러 멤버사가 세계적인 명성의 디자인 어워드인 2023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수상을 받았습니다. 세상을 더 아름답고 편리하게 밝힐 SK의 디자인 수상작들을 Media SK에서 소개합니다.




디자인계의 오스카상 ‘IF 디자인 어워드’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세계적인 명성과 권위를 쌓아온 국제 디자인 어워드입니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고 있죠. 그중 iF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 역사가 긴 만큼, 매년 60여 개의 국가에서 1만 개 이상의 작품을 출품하고 이를 세계 각국 10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아이디어와 형식, 기능, 차별화, 임팩트, 총 5가지의 항목으로 평가합니다.

특히나 iF 디자인 어워드는 심사 과정이 까다롭고 엄격하며 공정하기 때문에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때문에 수상작에 부여되는 iF 라벨이 더 큰 가치를 가지기도 하죠. iF 라벨을 받은 출품작은 우수한 디자인에 대한 국제적인 상징으로 통용되며 디자인이 가진 미학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인 의미까지 보증할 수 있습니다.





CES 2022의 SK관,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건축 부문 본상 수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매년 열리는 가전제품 박람회 CES는 전세계의 ICT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입니다. SK도 2019년부터 CES에 참가하며, 그룹의 첨단 ICT기술과 함께 넷제로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해 ‘동행(A Journey to Green Forest with SK)’라는 주제 아래,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의 1%인 2억 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한 CES 2022의 SK전시가 iF 디자인 어워드의 인테리어 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SK전시관은 관람객들이 SK의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약속을 하나의 여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세 개로 나뉜 각 공간은 SK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공간을 지나면서 SK 멤버사의 친환경 기술을 인식하고 ‘생명의 나무’가 중심이 된 미디어 공간에서 넷제로 스토리를 인터렉티브 콘텐츠로 만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실천 약속으로 마무리되면서 관람객들은 SK의 친환경 여정에 동참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CES 2022의 SK 전시관은 SK가 전달하려는 넷제로 메시지와 공간의 컨셉, 전시의 정체성이 일관되게 유지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들 또한 SK의 탄소감축 노력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하나의 공간과 미디어에서 확실하게 보여주는 전시를 통해 SK의 탄소 감축 비전을 세계에 알린 것과 동시에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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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 (에이닷),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 수상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A. (에이닷)’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에이닷의 디자인이 브랜드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에이닷은 AI의 A와 알파벳 첫 글자로써의 A로 ‘세상을 여는 첫 번째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았는데요, 사용자와 친밀하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대화형 서비스 에이닷의 차별성을 디자인에 그대로 녹였습니다. 단순하고 조형적인 디자인 대신 A의 빈 공간에 눈을 표현해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표현했죠. 눈이라는 의인화 포인트가 실사용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AI 파트너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한 것입니다.

이렇게 사용자의 관점에서 디자인의 고민을 거듭하는 SK텔레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T 팩토리의 디자인으로 2022년 iF 디자인 어워드와 2021년 IDEA를 수상했고, T 다이렉트샵 배송 디자인으로 2021년 IDEA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와 직접 교감하고 소통해야 하는 사업 영역의 특성에 맞게 기업 철학을 담되, 사용자가 친근하고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점을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은 연달아 수상한 것입니다.

에이닷의 디자인을 담당한 SK텔레콤의 BX팀 강승관 님은 “낯설고 새로운 방식으로 BI를 제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이 더 뜻 깊은 것 같다.”고 전하며 “SK텔레콤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시각언어를 꾸준히 구축하여, 사용자들에게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SK E&S 청정수소 전시관, 인테리어 건축 부문 본상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수상작인 SK E&S의 ‘H2 MEET 2022’ 전시관 전경




SK E&S는 지난해 수소산업 국제전시회(H2 MEET)에서 선보였던 전시관으로 인테리어 건축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기능과 임팩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기능 측면에서는 청정 수소와 함께하는 미래를 관람객 체험 중심으로 표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시관 외관에 1,000여 개의 반구 모양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에너지 셀(Energy Cell)로 형상화했습니다.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들의 유기적 연결을 임팩트 있게 보여준 것입니다.





전시관의 뒤편에는 친환경 수소물류센터와 수소모빌리티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수소 생태계의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또 수소 생태계가 어떻게 우리 삶에 활용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죠. 청정 수소에 대한 소개를 눈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것입니다.

전시관을 담당한 SK E&S Comm. 기획팀 곽동현 매니저는 “대중들에게 친환경 수소 생태계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SK E&S가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탄소감축을 위한 SK E&S의 진정성과 노력을 대중들에게 더욱 열심히 알릴 것을 다짐했습니다.








푸르른 지구를 만나고 싶은 인류의 마음이, AI를 통해 편리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의 희망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에 대한 기대가 담긴 디자인을 통해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일궈낸 SK의 멤버사들. SK는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위한 디자인을 언제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움에 다다르기 위한 여정에 응원과 관심으로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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