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사회적 가치를 고민했던 Monthly SOVAC이 새로운 프로젝트, 사회적 가치에 진심인 기업을 찾아가는 ‘사.진.기’로 돌아왔습니다. 사.진.기 첫 번째 주인공은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기업인 ‘mysc’와 사회연대은행’입니다. SOVAC의 메인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직접 두 기업을 찾아가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지 쏙쏙 파헤쳤다고 하는데요, 함께 따라가볼까요?
비즈니스로 사회를 혁신하라, mysc

mysc(Merry Year Social Company, ㈜엠와이소셜컴퍼니)는 사회 혁신 전문 컨설팅 임팩트 투자기관입니다. mysc는 사명에 언급된 ‘기쁨의 해(Merry Year)’의 뜻처럼 사회 양극화가 해소되고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사회 양극화와 사회문제를 사회적 기업가 정신으로 지속가능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mysc는 사회혁신 방법론을 활용해 임팩트 비즈니스와 임팩트 투자를 기획, 컨설팅해오고 있습니다.

mysc가 육성하는 기업은 사회 문제나 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사업적인 방향성을 깊이 고민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 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투자와 자원 연결을 돕는 한편, 투자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에게 투자하고 관리하며 사회에 유익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죠. 뿐만 아니라 투자기업 관리 업무 중 하나로 ‘멘탈 관리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mysc 육성기업의 파트너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멘탈 관리를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사회적 기업의 성장에 투자와 자원을 아끼지 않는 mysc에서 조충현 MC는 일일 인턴으로서 직접 업무를 체험했습니다. 신입 인턴을 환하게 반겨주고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mysc의 문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거꾸로 은행, 사회연대은행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 금융을 바탕으로 금전적인 요인 때문에 사회적 가치 창출과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 또는 기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입니다. 자립 의지는 있지만 저신용, 담보 부족 등으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없는 금융 취약계층(예비 창업자, 개인사업자),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등에게 저리 자금 대출로 경제활동을 지원하죠.

특히 사회적경제기금 대출의 경우, 시민의 기부금 및 기업들의 사회공험 기금을 모금하여 0~1% 내외의 금리로 제공하고 있어 금융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대출 상환이 힘든 기업에게는 재무설계나 컨설팅 등을 통해 상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회연대은행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채권·채무 관계가 아닌 성장 파트너로서 서로 관계를 맺길 지향합니다.

사회연대은행에서도 조충현 MC는 대출지원 심사와 후원기업 방문, 모금 기획 등 업무를 체험했는데요,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희망을 저축하고 나눔을 이자로 받는 따뜻한 금융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기업 2곳의 업무와 기업 문화를 집중 탐구해보았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인 만큼 그 따뜻함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철학에 공감할 수 있었는데요, 사회적 기업이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업과 기업 간의 투자만이 아니라, 동일한 지향점을 가지고 서로를 응원하는 파트너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닐까요?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깊숙이 들여다 볼 SOVAC의 사.진.기를 미디어SK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