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AC X 2023 UN 청소년환경총회 ‘지구라는 집’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Mothly SOVAC이 3월을 맞아 2023 UN 청소년환경총회와 함께 했습니다. 기후위기 속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2023 UN 청소년환경총회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300여 명의 미래 세대들이 ‘기후위기와 도시’를 주제로 환경문제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지구와 도시를 위한 청소년대표단 4인의 총회 활동을 살펴볼까요?



전세계 도시 면적은 지구 표면적의 약 3%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지구의 3%를 차지하는 도시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70%를 사용하고 있죠. 온실가스의 대부분도 도시에서 배출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라는 집이 없어지면 우리는 모두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의 집, 지구가 사라진다면?



2013년부터 매회 열리고 있는 UN 청소년환경총회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가 되어 자신이 맡은 나라의 환경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고, UN의 방식으로 환경문제를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올해의 의제는 ‘기후위기와 도시’였는데요,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떤 도시를 꿈꿔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도시는 지속가능하게 유지될 수 있을까요?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미래세대들과의 만남



UN 청소년환경총회의 참가단은 본 총회가 시작되기 전 온·오프라인을 통해 의장 대표단 회의, 청소년 대표단 워크숍과 사전 미션을 거쳤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대표할 나라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했죠. 뿐만 아니라 UN의 토론방식과 결의문 작성방식을 배웠습니다.


꾸준한 준비를 마치고 본 총회는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열렸습니다. 지구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고 각 나라가 가진 환경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300여 명의 청년과 청소년 모두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로서 머리를 맞대고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영동일고등학교의 여인우 학생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해, 원유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대신 신기술을 개발해 지구와의 공존을 꿈꿨습니다. 독일을 대표한 최원상 학생은 모든 나라들이 힘을 합쳐 환경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계산여자중학교의 서지율 학생은 아마존의 나라, 브라질을 대표하며 불법 토지개발로 산불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의 위기를 알렸습니다.


한 나라의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작은 행동이 지구 반대편에 어떤 기후위기로 다가올지,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대기에 영향을 주고 그 영향이 증폭되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나비효과를 통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죠. 지구가 여러 나라의 영토로 나뉘어 있지만 결국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기후위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끝이 아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2023 UN 청소년환경총회를 통해 우리는 미래세대들의 굳은 의지를 엿보았습니다. 이 의지와 함께라면 어쩌면, 우리의 생각보다 지구의 시계를 더 빨리 되돌릴 수 있을지 모릅니다. 오늘 여기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해나간다면 푸른 지구는 우리의 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인간만이 아닌 동물과 식물, 크고 작은 모든 생명체가 지구라는 우리의 하나뿐인 집에서 건강하게 활짝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SK도 그 여정에 늘 함께하겠습니다.


<2023 UN 청소년환경총회 : 지구라는 하나의 집>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Click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밴드 ur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