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친 나를 달래는 일상 속 작은 행복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8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덥고 습할 땐 불쾌지수가 올라가 신경이 예민해지곤 하는데요. 깨끗이 씻고 나오자마자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도 하고, 뜨거운 뙤약볕에 길을 걷다 보면 피곤이 몰려오기도 하죠. 쉼표가 필요한 계절을 맞이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나에게 휴식을 주는 것, 행복해지는 데에는 의외로 거창한 이벤트가 필요하지 않답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특별한 이유 없이도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행복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거나 대단한 일을 성취해야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정일까요? 이미 우리는 우리 주위에서 수많은 행복한 순간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새로 산 바디워시 향이 마음에 들어서 저절로 지어지는 미소, 달고 시원한 여름 수박의 맛, 강변을 따라 걸으며 맞는 선선한 바람 등 일상의 모든 순간엔 행복이 깃들어 있답니다. 평범한 일상일지라도 그 안에서 행복을 차곡차곡 모으다 보면 우리가 행복할 이유는 충분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을 채우는 작은 행복은 무엇인가요?


“휴식은 게으름이 아니며, 여름날 나무 아래 풀밭에 가끔 누워 물소리를 듣거나 구름이 하늘을 떠다니는 것을 보는 것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최근 ‘갓생’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며 출근 전에 잠깐 운동을 하거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외국어 공부를 하기도 하고, 퇴근 후에는 자기개발을 위한 자격증 수업을 듣기도 합니다. 미리 계획한 스케줄로 가득 채운 하루를 보낸다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 역시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가끔은 침대에 누워 하루 종일 영화를 보거나, 동네 카페에 앉아 바깥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며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즐겨보세요. 오롯이 나만을 위한 휴식은 열심히 달리기 위한 원동력을 제공한답니다. 고장 난 자동차가 오래 달릴 수 없고, 장시간 사용한 PC에 재부팅이 필요하듯 우리에게 휴식은 꼭 필요합니다. 오늘만큼은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온전한 휴식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그만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입니다. 무더위엔 나무 그늘 아래 잠깐 쉬어가는 게 필요하듯 휴식이라는 쉼표가 필요한 계절 8월엔 온전히 나를 위한 쉼표를 그려주세요! 지친 마음이 치유되면 지금 우리 곁에 함께하고 있는 행복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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