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전보다 풍요롭고 윤택해졌습니다. 사회 안전 의식도 날로 높아지고 관련 규제들이 촘촘하게 만들어지는 추세죠.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 일상 곳곳에는 예측하지 못한 위험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처럼 진보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범죄가 벌어지는가 하면, 반대로 기술적 한계로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죠. SK는 이러한 위험 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힘쓰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SK의 노력,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보이스피싱 꼼짝마! SK텔레콤, AI로 고객 안전을 지키다

통신 기술의 진보와 함께 사이버 범죄인 보이스피싱 또한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기관 혹은 가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부터 가짜 링크나 악성 앱을 통한 해킹까지 갈수록 점점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변모하고 있죠.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금융 정보에 취약한 노년층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면, 최근엔 대출이나 유학 제의 등으로 젊은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종 기술과 함께 범죄 방식이 날로 진화하고 발전하는 요즘, 모든 세대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이에 SK텔레콤은 경찰청과 함께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운영하고 보이스피싱과 같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경찰청은 올해 10월까지 ‘전화금융사기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자수를 하거나 신고를 통해 범죄 예방에 이바지한 경우 보상을 할 예정인데요. SK텔레콤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신고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 목격 시 경찰 신고 독려 문자 발송 등 경찰청에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기반 ‘음성 스팸필터링 서비스(VSFS: Voice Spam Filtering Service)’를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전화 연결을 차단하고, 경찰청으로부터 전달받은 범죄 관련 번호를 사전에 차단하는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으로 확보될 정보를 활용해 더 많은 고객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인데요. 신고된 문자와 유사한 내용의 문자를 탐지해 사전에 차단한다거나 전화 탐지 AI 모델 연구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도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Cyber)위협대응팀을 신설하며 경찰청과 협력했는데요. 무려 10만 4,990건의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며 약 767억 원의 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 탐지 연구를 계속할 것이며, 고객 안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입니다.
SK텔레콤-이노뎁, AI 기반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 출시

SK텔레콤이 일상 속 안전을 위해 AI 기술을 접목시킨 분야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CCTV 관제 플랫폼 전문 업체인 이노뎁과 함께 출시한 ‘AI기반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입니다. 이노뎁이 구축·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 플랫폼에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비전(Vision) AI 기술을 결합 개발한 것인데요. ‘비전AI’란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인식하고 분석·처리하는 기술로 영상 속 사람이나 사물 등 객체를 AI가 검출 및 인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학습된 알고리즘으로 판단하는 기술입니다.

이 솔루션은 SK텔레콤이 오랜 기간 확보한 AI 학습 데이터와 독자적으로 개발한 비전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기존 대비 영상분석 정확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사고 감지 기능도 향상될 수 있었답니다. 사람의 성별과 연령은 물론 옷차림, 모발 길이, 모자 착용 유무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식별 가능하고 중대형 차량부터 자전거와 오토바이 종류까지도 정확하게 분석 가능합니다.
사회를 감시하는 눈, CCTV는 지속적으로 설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존 CCTV는 관제 직원이 많은 화면을 일일이 모니터링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 대응 속도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AI기반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은 이상 상황이 발생할 시 자동으로 관제사에게 알려줄 뿐 아니라 세부 분석 능력까지 더해져 실시간 사고 예방과 빠른 대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과 CCTV분야 뿐 아니라 사회 다방면에서 AI기술을 적용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K에코플랜트,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서울시 ‘부실 공사와의 전쟁’에 적극 동참

근래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건축물 부실시공. 이러한 상황에 대해 서울시는 공사가 진행되는 모든 과정에 영상 기록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제도화했는데요.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서울은 물론 전국에 있는 공동주택 및 일반 민간 건축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검측 과정을 촬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영상 촬영뿐 아니라 기록물 보존을 통해 서울시의 영상 기록 시스템 도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부터 본사 내에 프로젝트 안전관제실을 구축한 SK에코플랜트는 각 건설 현장에 CCTV와 바디캠 연동을 통해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모든 현장마다 이 시스템은 물론 동영상 기록 관리가 추가로 도입되어 시공 품질과 구조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영상 기록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품질·안전 관리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고도의 기술 개발을 악용하는 사이버 범죄부터 비효율적인 영상 관제 시스템으로 인한 대응 능력 미비, 주거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시공까지… 예측하지 못하는 재난과 위험 상황을 사전 감지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진 지금, SK의 첨단 기술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안전과 건강이 기본 되어야 우리는 함께 꿈꾸고 함께 웃을 수 있습니다. 편안할 안安, 편안할 녕寧. 우리가 매일 같이 나누는 인사 “안녕하세요.”가 계속 지켜지기를 바라며 SK는 오늘도 힘차게 달리겠습니다.